허성곤 김해시장, 코로나 확진자 급증 사과…지난 10일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직원 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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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김해시장/사진=김해시
허성곤 김해시장/사진=김해시
허성곤 김해시장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전 행정력을 동원해 델타변이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21일 김해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지난 19일 간부회의에서 “상공인, 자영업자 등의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 이어 3단계로 격상해 또 다시 시민들께 불편을 드려 송구한 마음뿐”이라며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전 인력과 방안을 총동원해 대응하고 특히 엄중한 시기에 일탈행위로 물의를 일으킨 공기업 직원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 확인 후 엄중 조치하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백신 접종을 완료한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직원 2명의 확진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빈축을 샀다.

이에 대해 이정화 김해시의원이 3일만에 김해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에서 3단계까지 치솟고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직원이 확진되는 것은 분명한 방역실패라며 허성곤 김해시장의 사과와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 이 의원은 "허 시장은 김해시도시개발공사 직원 2명 확진 사실조차 쉬쉬한 저의와 돌파감염 이유를 분석해 발표해야 한다"면 "김해시 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 직원의 공직기장 해이 방지 관련 사전, 사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해시는 이번 확산의 주요인이 되고 있는 델타변이 확산 차단을 위해 강화한 대응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첫째, 시는 빠른 접촉자 확인을 위해 역학조사관 30명을 추가 투입하고 선별진료소 검사인원도 배로 늘여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유에 이어 오는 24일 경남도와 연계해 진영, 동부지역에 각각 임시 선별진료소 1개소를 추가 운영하고 기존 3개 민간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둘째, 대대적인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 방역수칙 미 준수행위는 즉시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 엄중 대응한다.

셋째, 계속되는 코로나19 대응으로 피로가 누적된 보건소 직원들을 위해 필수 민원업무를 제외한 전 직원을 역학조사와 선별진료소에 추가 투입해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매일 10명의 행정요원을 선별진료소에 지원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위기일수록 역량을 결집해서 극복해야 한다. 우리 시의 확산세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일관성 있는 방역정책으로 반드시 빠른 시간 내 안정을 찾겠다”며 “다시 한 번 시민들께 불편을 드린 점 송구하게 생각하며 당분간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개인방역수칙도 꼭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해=김동기
김해=김동기 moneys392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영남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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