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이재용, 가석방 대상자는 맞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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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 사진은 올 1월18일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이 부회장의 모습. /사진=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에 대한 견해를 드러냈다. 사진은 올 1월18일 국정농단 관련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는 이 부회장의 모습. /사진=뉴시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대상자임은 맞다”며 그의 ‘8.15 가석방’ 가능성을 언급했다.

송 대표는 2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송 대표는 최근 '이재용 부회장은 8월이 되면 형기의 60%를 채워서 가석방 요건이 된다'고 발언했다"고 묻자 "가석방 권한은 법무부장관이 갖고 있어 법무부장관으로선 검토할 수 있는 카드다, 이런 이야기를 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에 진행자가 "당의 입장을 법무부에 전달할 여지가 있는지"라고 재차 질문하자 송 대표는 당 차원에서 거론한 말은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송 대표는 "이것은 특혜가 아니라 모든 재소자들한테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이라며 "가석방은 법률상 3분의1 이상 형기를 마치면 대상이 되고 형기의 60%를 살았으면 가석방 대상이 된다는 뜻에서 원론적 이야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미·중 반도체 전쟁 속에서 한국 반도체 산업의 생존 문제, 국민적 정서, 본인의 반성, 수형 태도 등이 종합 검토되지 않겠는가"라며 "아마 정부도 여러 문제를 따져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박근혜씨에 대한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2017년 2월17일 구속돼 그 해 8월24일 1심에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2018년 2월5일 2심에서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고 354일만에 풀려났다.

하지만 대법원 파기환송 명령에 따라 올 1월18일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최종 선고 받은 뒤 남은 형기를 채우기 위해 재수감됐다.
 

서지은
서지은 jeseo97@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서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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