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실패 도쿄올림픽… TV 올림픽 특수도 '썰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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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다. / 사진=로이터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있다. / 사진=로이터
도쿄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흥행 실패 우려가 커지면서 TV업계의 ‘올림픽 특수’도 잠잠한 분위기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2020 도쿄올림픽이 23일 오후 8시 일본 도쿄 신주쿠의 국립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올림픽은 월드컵과 함께 세계인의 축제로 각광받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다. 통상적으로 대형 스포츠 대회를 앞두고 TV 수요가 반짝 증가하는 특수가 있었지만 올해는 이 같은 특수를 찾아보기 어렵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TV 총 출하량은 2억2000만대로 전년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지난해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며 TV를 교체한 수요가 많았던 만큼 올림픽을 기점으로 추가적으로 TV 수요가 증가하는 일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집에서 고화질·대화면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프리미임 TV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며 “올림픽에 대한 관심도 저조하고 실패할 것이란 우려가 더 큰 만큼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대형 스포츠 특수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올림픽보다는 코로나19 펜트업 효과가 얼마나 지속 되느냐가 올해 TV 수요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팽배하다.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무관중 경기와 선수들의 격리 속에서 치러지는 이번 올림픽이 명백하게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일본기업 마저도 자국의 올림픽 개최에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으며 후원을 철회하고 있다.

대표 스폰서기업인 도요타는 올림픽과 관련해 일본 내 TV 광고를 보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고 개막식에도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교도통신은 이에 대해 “TV 광고로 인해 기업 이미지가 나빠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거리두기에 나선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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