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사병에 숨진 반려견" 뒤늦은 주인의 후회… 대체 왜?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영국에서 견주 로라 카일과 함께 산책을 나선 프렌치 불도그가 폭염에 지쳐 결국 세상을 떠났다. /사진=더 미러
영국에서 견주 로라 카일과 함께 산책을 나선 프렌치 불도그가 폭염에 지쳐 결국 세상을 떠났다. /사진=더 미러
스코틀랜드에서 견주가 반려견과 산책을 나갔다가 폭염으로 인해 반려견이 숨진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영국 미러 등 외신은 지난 15일 로라 카일의 세 살짜리 반려견인 '베티'가 스코틀랜드 리빙스턴시 인근에서 산책 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카일은 "프렌치 불도그인 베티와 (또 다른 반려견) 프랭크를 산책시켰다"며 "산책하는 동안은 상태가 괜찮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산책 후 카일은 두 강아지에게 물을 줬다.

하지만 이날 오후 베티는 갑자기 몸이 축 늘어지며 반응이 없었다. 이에 놀란 카일은 즉시 젖은 수건으로 베티를 감싸고 동물병원에 전화했다. 동물병원 측은 "이미 늦었지만 병원으로 달려오라"고 답했다.

의료진은 베티가 열사병과 뇌 손상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결국 베티는 이날을 넘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카일은 "베티는 유기견이었다. 정말 많이 사랑했고 내가 계속 살아갈 수 있는 이유였다"면서 "앵두 같은 눈을 가진 베티를 2년 반 동안 데리고 있었는데 많이 그리워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산책이 이런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폭염 속 반려견 산책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동물 학대 예방 왕립 협회(RSPCA)는 "열사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아침이나 저녁에 반려견을 산책시킬 것을 권장한다"며 "열사병을 이미 앓고 있다면 그늘 지고 시원한 곳으로 반려견을 옮긴 뒤 차가운 물을 부어주고 수분을 섭취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그 날의 소식을 열심히 전달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80.38상승 43.2418:01 08/04
  • 코스닥 : 1047.93상승 11.8218:01 08/04
  • 원달러 : 1143.60하락 4.718:01 08/04
  • 두바이유 : 72.41하락 0.4818:01 08/04
  • 금 : 71.88하락 1.418:01 08/04
  • [머니S포토] 민주당 ‘정치개혁’ 주제 대선경선 2차 TV토론
  • [머니S포토] 국민의힘 당 정책공모전 '나는 국대다 시즌2' 본선 심사
  • [머니S포토]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쪽방촌 봉사활동을 위해'
  • [머니S포토] 野 예비후보 최재형, 20대 대선 출마선언!
  • [머니S포토] 민주당 ‘정치개혁’ 주제 대선경선 2차 TV토론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