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커진 음식물처리기 시장, 가전업계 너도나도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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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전자가 출시한 '에코 음식물처리기'. / 사진=신일전자
신일전자가 출시한 '에코 음식물처리기'. / 사진=신일전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집밥족'이 늘면서 음식물처리기 시장도 덩달아 커지는 추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증가하면서 주요 기업들이 잇따라 출사표를 내밀고 있다.

신일전자는 최근 ‘에코 음식물 처리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온건조 맷돌 분쇄 방식’을 이용해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하고 분쇄한 뒤 열을 식혀준다. 이 과정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는 가루 형태의 잔여물로 남게 되며 부피가 10분의 1로 감소한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가 89% 감량되는 효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와 유해 세균도 99.9% 제거해 위생은 물론, 환경오염 문제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쿠쿠홈시스도 이달초 ‘쿠쿠 맘편한 음식물 처리기(모델명: CFD-BG202MOG)’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친환경 미생물 제제인 ‘쿠쿠 바이오 클리너’를 제품 본체에서 배양한 뒤 음식물을 소멸시키는‘미생물 분해 방식’이다.

미생물이 건강하게 번식하도록 유익한 배양 환경을 제공해 1년 동안 교체 없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코드만 꽂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4인 가족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 1.2kg을 넘어선 1일 최대 2kg의 음식물이 처리된다. 음식물 분해 중에도 기다림 없이 추가 투입이 가능하다.

캐리어에어컨 역시 특허기술로 배합·제작한 미생물 ‘바리미’가 유해균, 곰팡이, 악취 없이 친환경적으로 음식물을 처리하는 바이오 음식물처리기 ‘클라윈드 위즈’를 앞세워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제품은 1일 최대 1.2kg의 음식물 처리량을 자랑하며 마법같이 음식물의 95% 분해가 가능하면서도 수시로 음식물을 투입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소음도 35dB까지 줄였다.

이외에 휴렉, 린클 등도 독자기술을 앞세운 음식물처리기로 경쟁 대열에 합류했으며 스마트카라, 린나이 등 기존 업체들도 기능이 한층 강화된 신제품을 앞세워 점유율 수성에 나서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음식물처리기는 여름철 쉽게 상하는 음식물쓰레기의 냄새와 초파리 등 벌레 발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주방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음식물처리기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한듬
이한듬 mumfor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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