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기준금리 동결…"인플레 2% 될때까지 낮게 유지"

"테이퍼링 논의하는 연준과는 다른 길 걷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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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 AFP=뉴스1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대규모 부양책의 지속을 예고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ECB는 2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로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각각 -0.50%, 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CB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 미만에서 2%로 수정하고, 이를 달성할 때까지 기준금리를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달성을 위해 유로존(유로화를 사용하는 19개국)에 대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신호로 풀이되고 있다.

ECB는 이 때문에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약간 웃도는 상황도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CB는 유로존의 올해 물가상승률이 1.9%에 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수치는 내년에는 1.5%, 후년에는 1.4%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또 ECB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PEPP)의 비상 채권 매입 규모도 1조8500억유로로 유지하기로 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서비스 부문이 활발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델타 변이는 서비스 부문 중에서도 특히 접객업과 관광업의 회복세를 약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AFP통신은 ECB가 완화 정책을 계속 이어가면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7일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테이퍼링(완화축소)를 논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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