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시장 잡아라”… 간병사업에 공들이는 삼성화재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삼성화재가 간병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 서초 사옥./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간병사업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삼성 서초 사옥./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간병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1000만명 규모에 달하는 간병 시장을 선점해 헬스케어 사업 시너지 효과를 높이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보험연구원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에 따르면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 수는 2030년 1296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요양 인정자 수도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본의 경우 이미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었다. 일본의 간병보험 인정자 수는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5년에 약 435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고령자 수도 2030년 3716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일본 보험업계는 최근 간병사업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간병사업을 보험회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안정적 수익 실현이 가능한 성장사업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정부는 간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간병 관련 규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간병보험 고령자 본인부담을 증액하거나 보장범위와 한도 조정 등을 통해 민간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화재는 간병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지난 6월 간병인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주)HMC네트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단순한 업무협력을 넘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도 삼성화재는 헬스케어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져 왔다. 대표적인 삼성화재 헬스케어 서비스인 '애니핏'의 경우, 고객의 건강상태 파악에서부터 건강증진, 질병예방와 관리까지 종합적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애니핏 2.0'으로 기존 '애니핏'을 확대 개편해 골다공증케어, 건강위험분석, 건강검진예약, 마음건강체크 등 4가지 서비스를 추가했다. 

인구 고령화 추세로 헬스 및 시니어산업의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삼성화재는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그에 따른 결과로 이번 투자계약도 이뤄질 수 있었다.  

(주)HMC네트웍스는 환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개발한 간병업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시니어 사업의 탄탄한 기반으로 간병사업의 모바일 서비스까지 진출하여 많은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삼성화재는 전국의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간병인 매칭부터 결제, 정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했다. 국내 유일하게 환자와 간병인에 대한 데이터를 축적하여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삼성화재는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여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간병 서비스 플랫폼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중장기적으로 시니어 생태계에 적합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발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25.24하락 2.3418:01 09/24
  • 코스닥 : 1037.03상승 0.7718:01 09/24
  • 원달러 : 1176.50상승 118:01 09/24
  • 두바이유 : 77.23상승 0.7718:01 09/24
  • 금 : 74.77상승 0.6618:01 09/24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주재 與 최고위 회의
  • [머니S포토]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 국민의힘 원내책회의
  • [머니S포토] 파이팅 외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