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나와" 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전년비 40.8%↑… 경쟁 '치열'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농협은행
사진=농협은행

NH농협금융그룹이 올 상반기 금융지주 ‘넘버4’ 자리를 우리금융그룹에게 아쉽게 내줬다. 하지만 농업지원사업비를 제외한 올 상반기 순익은 우리금융보다 앞서면서 하반기 금융지주 4위 자리를 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날(23일) NH농협금융이 밝힌 2분기 당기순이익은 67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1%(731억원) 늘었다. 누적 순익은 1조28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3717억원) 뛰어 올랐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상반기 순익은 1조43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6.3%(2451억원) 늘어난 4조1652억원, 비이자이익은 1년 전보다 81.6%(5292억원) 불어난 1조178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수수료이익은 9837억원으로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했다. 또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도 전략적 자산운용 결과로 114.7% 불어난 8981억원을 기록했다.

 

핵심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8563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17.8%(1295억원)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은 5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7%(2662억원) 늘어나 그룹 전체 손익 증대를 견인했다. 그외 NH농협생명 982억원, NH농협손해보험 573억원, NH농협캐피탈 583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도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손익 기여도를 높였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10년의 성장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유례없이 빠른 경영환경 변화와 다양한 위기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시장 경쟁력 제고로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과 농업·농촌에 기여하는 새로운 10년으로 거듭나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금융지주의 경쟁구도에 눈길이 쏠린다. 국내 금융지주는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가 경쟁 중이고, 하나금융지주가 따라 붙고 있다. 농협금융이 4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지난 2019년 우리금융이 지주사 전환을 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앞서 21일 우리금융그룹이 밝힌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419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14.9% 급증했다. 지주사 전환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올 2분기에도 우리금융은 7526억원의 순이익을 내 428.7% 급증했다.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강한빛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25.24하락 2.3418:01 09/24
  • 코스닥 : 1037.03상승 0.7718:01 09/24
  • 원달러 : 1176.50상승 118:01 09/24
  • 두바이유 : 77.23상승 0.7718:01 09/24
  • 금 : 74.77상승 0.6618:01 09/24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주재 與 최고위 회의
  • [머니S포토]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 국민의힘 원내책회의
  • [머니S포토] 파이팅 외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