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소득 하위 88%에만 재난지원금? 기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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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에 대해서 맹렬히 비난했다./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에 대해서 맹렬히 비난했다./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3일 YTN 뉴스라이트에 출연, 여야가 소득 하위 88% 가구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기가 막힌다"고 말했다. 

2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지난 23일 YTN 뉴스라이트에서 "이미 우리가 경험이 있다. 아동소득을 지급할 때 상위 10% 부자니까 빼자고 했다. 그런데 어떻게 됐나"라며 "10% 대상자 골라내는 게 비용이 더 들더라. 그래서100%로 바꿨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런) 경험이 있다. 경험 속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 제일 모자란 사람이다"며 "12% 골라 내자고 겨우 그것도 25만원 주겠다고, 그 엄청난 행정비용을 지급하는 게 손실이다"고 여야를 싸잡아 비난했다. 

이 지사는 "이것은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는 게 아니고 경제활성화 정책이고 고통받은 것에 대한 일종의 위로금인데 이 돈이 어디서 생긴 것이냐"며 "부자들, 상위 소득자가 더 많이 낸 세금인데 세금 많이낸 게 무슨 죄라고 세금 많이 낸 사람을 굳이 골라서 빼느냐"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어려울 때는 콩 한쪽도 나눈다는 옛말이 있는데 얼마나 섭섭하겠나"라며 "그러면 나중에 세금내기가 싫어진다. 저는 왜 이런 비효울적이고 비경제적이고 경험에 어긋나는 이상한 일을 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된다"고 덧붙였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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