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박희문, 女 10m 공기소총 '깜짝 2위' 결선행…권은지 4위(종합)

메달 획득 시 2000년 강초현 이후 21년 만 10시45분서 결선, 올림픽 첫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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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사격 박희문이 24일 오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여자본선 경기에서 사격을 하고 있다. 2021.7.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대한민국 사격 박희문이 24일 오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여자본선 경기에서 사격을 하고 있다. 2021.7.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도쿄=뉴스1) 이재상 기자 = 박희문(20·우리은행)이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사격 공기소총에서 예상 밖의 활약을 펼치며 2위로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박희문은 24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631.7점을 쏴 전체 56명 중 2위에 자리했다.

본선 1위는 노르웨이의 듀스타드 자넷 헤그(632.9점).

국제사격연맹(ISSF) 랭킹이 124위에 불과한 박희문은 본선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며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사격 10m 공기소총 본선은 총 6시리즈로 진행된다. 1시리즈에 10발씩, 총 60발을 쏴 총점으로 순위를 매긴다.

초반부터 상위권에서 자리하며 힘을 낸 박희문은 마지막 6시리즈에 106점을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박희문은 2019년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서 기록한 본인 종전 최고기록(631.0점)을 경신하며 결선 무대를 밟게 됐다.

대한민국 사격 권은지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여자본선 경기에서 사격을 하고 있다. 2021.7.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대한민국 사격 권은지가 24일 오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소총 여자본선 경기에서 사격을 하고 있다. 2021.7.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결선은 잠시 후 오전 10시45분부터 열린다.

함께 출전한 권은지(19·울진군청)는 620.3점으로 4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은 8명이 출전하며 본선 성적을 지우고 제로베이스에서 경쟁을 펼친다.

대한민국 여자 공기소총에서 2명이 결선에 진출한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여갑순, 이은주) 이후 28년 만이다.

권은지와 박희문 중에서 메달리스트가 나오면 한국 사격은 2000년 시드니 대회 강초현(은메달) 이후 21년 만에 여자 공기소총에서 메달을 수확하게 된다.

한국은 그 동안 여자 공기소총에서 여갑순(1992 바르셀로나 금)과 강초현(2000 시드니 은)이 2개의 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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