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 전 남편 이동건 사진 아직 갖고 있다… "로아한테 선물로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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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키운다' 3회/사진=JTBC 캡처
'내가 키운다' 3회/사진=JTBC 캡처

배우 조윤희가 전 남편 이동건의 사진을 간직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가 키운다'에서는 김현숙이 짐 정리 중 결혼 앨범을 발견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숙은 짐 정리 도중 웨딩 사진이 나오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결혼 앨범을 보면서 "이게 애매하다. 왔던 사람 사진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친정 어머니는 "떼면 돼. 잘라버리면 된다. 내가 하겠다. 싹둑 싹둑 잘라라"며 "엄마 지인도 다 잘라버리고 자기 혼자 독사진 찍은 것만 남겼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듣던 출연자들은 깊은 공감을 표했다. MC 김구라는 "사실 나도 전처 사진을 갖고 있다. 아이가 없었다면 모르겠지만 일단 아이 엄마니까 오리기도 그렇다"고 밝혔다. 조윤희도 "마찬가지다. 나중에 저희 아이(로아)한테 선물로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방송에서 김현숙 부모님은 딸이 이혼을 결심했을 때 심경을 밝혔다. 모친은 "(딸이) 정말 힘들고 그래서 건강이 너무 안 좋아졌다. 그때는 우리 딸을 살리는 방향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가정을 지키고 아내로서, 엄마로서의 사명도 좋지만 내가 사랑하는 딸이 죽을 만큼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네 뜻대로 하라고 했다"며 "우리 딸이 죽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조윤희는 "나도 작년까지는 생각도 많고 많이 울었던 것 같다. 원치 않았던 상황으로 결과가 이렇게 됐지만 인생이 다 그런 것 같다"며 "이 모든 게 로아를 만나기 위한 과정이었던 것 같다고 생각하면 씩씩해진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윤희는 식욕이 없는 딸 로아를 위해 쿠킹 클래스에 방문했다. 음식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하며 흥미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 엄마의 바람이 담겼다.

하지만 로아는 음식을 준비하는 내내 "대충 대충"이라고 말해 조윤희를 놀라게 했다. 조윤희는 "저 말 처음 들었다"며 "내가 요리도 청소도 적당히 대충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이에 조윤희는 "열심히 열심히"라고 강조했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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