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김남국 "이낙연 측 김경수 통화 공개, 文 대선에 끌어들여"

"일부러 '문심 여기 있다' 식으로 오해하게 하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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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9.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9.2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대권에 나선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수행실장 역할을 하고 있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측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와의 통화 내용을 공개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을 대선판에 끌어들였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민주당원이고 진심으로 문 대통령님을 생각하는 것이 맞는지 묻고 싶다'는 제목의 글을 올려 "예상치 못한 판결 소식에 다들 안타깝고 답답하고 화도 나는 마음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김 지사님이 누구에게나 똑같이 '문재인 대통령님을 잘 지켜달라'고 하신 말씀을 어떤 생각으로 공개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대표 측 상황본부장인 최인호 민주당 의원은 전날(23일)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실형이 최종 확정돼 재수감을 앞두고 있는 김 전 지사가 이 전 대표에게 "대통령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는 내용의 통화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김 전 지사는 문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김 의원은 "사적인 대화를 녹취록 작성하듯이 한 문장, 한 문장 이렇게 자세하게 공개한 것 자체가 상식적이지 않은 것 같다. 더욱이 재수감을 앞둔 김 지사님을 위로하기 위한 대화 내용을 공개해 마치 선거에 이용하듯이 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인지 의문"이라며 "더 부적절한 것은 일부러 '문심'(文心)이 여기 있다는 식으로 오해하게 하려고 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님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당내 경선에 개입하지 않았고 엄정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켜오셨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문 대통령의 복심이라고 하는 김 지사님을 비롯한 최측근 모두가 아주 조심하고 또 조심했다. 그런데 이런 방법으로 대통령님을 당내 경선에 끌어들이는 것이 과연 문 대통령을 지키는 일인지, 그리고 이것이 적절한 행동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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