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MBC 향해 "올림픽 중계 대형사고…나라망신 책임져라"

"몰상식의 극치…방송 중 사과했지만 분노 가라앉히기엔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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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2021.6.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 2021.6.9/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MBC를 향해 일본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중계하면서 외교적 결례를 일으킨 데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무개념 MBC'란 제목으로 올린 글에서 "MBC가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생중계하면서 각국 선수단을 소개하는 자료화면에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을 사용하는 대형사고를 쳤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MBC는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하는 순간 체르노빌 원전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올렸고 마셜순도를 소개하며 '한때 미국의 핵실험장'이라는 자막을 넣는 등 하필 각국이 가진 아픈 기억을 끄집어냈다"며 "그뿐만 아니라 아이티 선수단이 입장할 때는 폭동사진과 함께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자막을 삽입하는가 하면 루마니아 선수단 입장 장면에는 영화 '드라큘라' 한 장면을 띄웠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시리아는 내전을, 나우루는 인광석 고갈로 인한 경제 붕괴를,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과의 분리장벽을 화면으로 사용하는 등 해당 국가들이 민감해할 내용을 다뤘다"며 "몰상식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고 언급했다.

정 의원은 "MBC는 개회식 중계방송 말미에 이를 공식 사과했지만 누리꾼들의 분노를 가라앉히기엔 역부족이었다"며 "한 누리꾼은 한국을 소개하면서 성수대교나 삼풍백화점 붕괴 사진을 사용한다면 기분이 어떻겠냐고 비꼬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MBC 임원진은 대대적으로 나라 망신을 시킨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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