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못 미룬다"… 강원도 양양군, 거리두기 4단계 긴급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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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양군이 거리두기 4단계로 긴급격상했다./사진=뉴스1
강원도 양양군이 거리두기 4단계로 긴급격상했다./사진=뉴스1

강원 양양군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 

24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양양군은 25일 0시부터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 이는 지난 23일 3단계가 적용된지 이틀 만이다. 양양군이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결정한 이유는 3단계 격상에도 확산세가 지속, 인구대비 4단계 충족 기준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양양군은 지난 20일 기준 일평균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날 현재 주간 누계 확진자가 39명으로 인구 10만 명 이하 시군에 적용되는 4단계 전환기준(주간 누계 확진자 20명 이상)을 넘어선 상태이다. 

지난 6월 현재 인구 수가 2만 8000여명인 양양의 주간 확진자 수는 39명으로 이미 기준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날 역시 지역 대형 숙박시설 아르바이트생과 직원, 군청 공무원 등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양양 96~109번 확진자로 분류되는 등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이에 군은 이날 오전 김진하 군수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결정했다. 

양양지역 4단계는 8월 1일까지 시행되며, 이 기간 중에는 4인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지만 오후 6시 이후부터는 2명까지만 허용된다. 다만 동거가족, 돌봄 인력(아이 돌봄이, 요양보호사, 활동지원사 등)과 임종을 지키는 경우는 예외 적용한다.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수영장, 목욕장은 이전 단계와 동일하게 오후 10시까지로 운영을 제한한다. 숙박시설은 객실 정원을 준수해야 하며, 전 객실의 3분의 2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필수 경영활동과 공무에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행사는 금지되며, 1인시위 외 집회도 모두 금지된다. 종교시설의 경우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종교와 관련된 모임과 행사 식사 숙박은 전면 금지되며, 학교수업은 원격으로 전환된다. 해수욕장은 오후 8시까지만 운영한다. 

지역 공공체육시설 26개소에 대한 운영이 전면 중단에 들어갔으며, 양양전통시장 오일장 또한 이날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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