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역사 쓴 '무서운 막내' 김제덕·안산, 양궁 혼성전 첫 金 쾌거

한국, 도쿄 올림픽 첫 메달을 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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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안산과 김제덕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1.7.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안산과 김제덕이 24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혼성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1.7.24/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도쿄=뉴스1) 나연준 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의 두려움을 모르는 '막내 듀오'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혼성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0 도쿄 올림픽 한국 선수단 첫 메달이자 첫 금메달이다.

김제덕과 안산은 24일 오후 도쿄 유메노시마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양궁 혼성전 결승에서 네덜란드를 5-3으로 꺾었다.

한국은 이날 방글라데시(16강), 인도(8강), 멕시코(4강) 등을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다소 고전했지만 막판까지 무서운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번 금메달은 한국 양궁이 올림픽(1972년 이후)에서 따낸 24번째 금메달이다.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대회 연속 금메달 싹쓸이에 도전하는 한국에게는 쾌조의 출발이다.

이번이 첫 올림픽 출전인 김제덕과 안산은 랭킹라운드에서 남녀 1위에 오르며 혼성전 출전권을 따냈다.

그리고 큰 무대가 주는 중압감 속에서도 침착하고 자신 있게 경기를 치러 결국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김제덕은 양궁 역사상 최연소(17세3개월) 메달리스트가 됐다.

두 선수는 앞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에 도전한다. 개인전과 단체전까지 석권한다면 두 선수는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에 등극하게 된다.

16강부터 준결승까지 큰 위기 없이 경기를 풀어온 한국은 마지막 무대에서 네덜란드를 만나 고전했다.

1세트 상대의 2연속 10점에 기세를 빼앗겼다. 한국은 10점을 쏘지 못하며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2세트에서 곧바로 따라 붙었다. 3번째 화살까지 1점 차로 끌려가던 한국은 안산이 10점을 적중시켜 경기를 뒤집었다. 한국은 승점 2점을 가져오며 균형을 맞췄다.

한국은 3세트에서 주도권을 잡았다. 김제덕이 첫 화살부터 10점을 쐈고 네덜란드는 3번째 화살이 6점으로 크게 빗나갔다. 한국은 36-33으로 승리, 4-2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마지막 4세트 한국은 첫 2발을 10점에 쐈다. 하지만 네덜란드도 10점 3개, 9점 1개로 고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2발을 남겨둔 한국으로서는 부담이 될 조건이었다. 하지만 김제덕이 10점, 안산이 9점을 쏴 39-39 동점을 만들었다. 승점 1점을 더 보탠 한국은 5-3으로 네덜란드를 꺾었다.

한편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멕시코가 터키를 6-2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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