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도 김원진 男 60㎏급 '반칙패'…동메달 획득 실패

지도 3개 받아 반칙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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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진(왼쪽)은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결정전에서 패했다. © AFP=뉴스1
김원진(왼쪽)은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결정전에서 패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남자 유도 김원진(29·안산시청)의 2020 도쿄 올림픽 메달 획득이 좌절됐다. 패자부활전을 거쳐 어렵사리 동메달결정전에 올랐으나 반칙패로 고개를 숙였다.

김원진은 24일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60㎏급 동메달결정전에서 프랑스 뤼카 음케제와 약 7분 간 접전을 펼쳤지만 지도 3개를 받으며 반칙패로 고개를 떨궜다.

이번 대회 한국 유도의 첫 메달이자 한국 선수단 2번째 메달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원진은 2회 연속 올림픽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8강 탈락 후 패자부활전에서 다카토 나오히사(일본)에 밀려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김원진은 이번 대회에서도 8강에서 쓴맛을 봤다. 그러나 패자부활전에서 루후미 치흐비미아니(조지아)를 8분여 접전 끝에 누르고 동메달결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끝내 웃지 못했다.

김원진은 동메달결정전에서 음케제와 신중하게 대결을 벌였다. 업어치기, 허벅다리걸기, 되치기 등을 시도하며 득점을 노렸으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정규시간 막판 지도를 받았으나 승부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하지만 연장전 들어 김원진은 소극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고 연이어 지도를 받았다. 2분14초에 2번째 지도, 3분15초에 3번째 지도를 받았고 결국 지도 3개가 쌓여 반칙패가 선언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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