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의 무서운 성장세… 종합 엔터 기업 ‘밸류체인’ 완성

[CEO포커스] 김성수·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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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59·사진)·이진수(48·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공동대표가 멜론컴퍼니(멜론)와 합병을 결정하면서 향후 글로벌 종합 콘텐츠사업자로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59·사진)·이진수(48·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공동대표가 멜론컴퍼니(멜론)와 합병을 결정하면서 향후 글로벌 종합 콘텐츠사업자로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제공=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59·사진)·이진수(48·사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 공동대표가 멜론컴퍼니(멜론)와 합병을 결정하면서 향후 글로벌 종합 콘텐츠사업자로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양사는 각각 합병 결의에 따라 7월3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승인을 거친 뒤 9월1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와 멜론의 합병비율은 각 1:7.8367918로 멜론의 보통주 1주당 카카오엔터의 보통주 7.836791주가 배정된다. 카카오로부터 7월 초 분사한 멜론은 카카오엔터에 CIC 형태로 합류한다. 합병 후에도 카카오엔터는 김성수·이진수 각자 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멜론은 이제욱 대표가 새롭게 맡아 이끌 예정이다.

양사 합병은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 강력한 ‘밸류체인’을 완성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미 카카오는 지난 3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을 합병해 카카오엔터를 출범시키며 이러한 그림을 구상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멜론까지 가세하면서 원천 IP(지식재산권) 확보는 물론 콘텐츠 제작과 유통까지 가능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했다.

상장을 앞둔 카카오엔터의 ‘몸값’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란 관측도 나온다. 카카오엔터는 최근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Tapas Media)와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Radish Media)를 인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외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진 두 기업을 인수한 만큼 카카오엔터의 기업가치 역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타파스·래디쉬 인수로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타파스에 자사 IP 공급이 늘면서 거래액 성장세가 뚜렷하게 반영되는 것을 보며 북미시장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수로 래디쉬에 웹소설을 본격 수출하며 카카오엔터의 성공방정식이 미국에서도 통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멜론과의 합병으로 카카오엔터는 연매출 2조원 규모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M의 매출은 각각 4647억원과 3591억원, 멜론 사업부문 매출은 6126억원이었다. 김 대표와 이 대표는 카카오엔터에 올해만 1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가 글로벌 최고의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도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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