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1억이상 줘야 교사되는 세상 없애겠다…노무현의 사학개혁,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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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손녀를 자전거에 태우고 청와대 경내를 돌고 있는 모습.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제공) © 뉴스1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손녀를 자전거에 태우고 청와대 경내를 돌고 있는 모습.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꿈꾸던 '사학개혁'을 자신이 이어받아 완성시키겠다면서 고 노 전 대통령이 손녀를 자전거에 태우고 청와대 경내를 돌고 있는 사진을 소개했다.

이는 '노무현 지지자' 향수를 자극하는 한편 선명성 경쟁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복안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이날 SNS에 "얼마전 경찰 수사에서 사립학교 교원 채용에 18억 원이 오갔고 미리 문제나 답을 건네받은 13명만 합격했다"며 1억원 이상을 내야만 교사가 되는 이런 세상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성실히 최선을 다하는 국민들 조롱하는 일로 방치하면서 아무리 '공정' 외쳐봐야 소용없다"며 "지긋지긋한 사학 비리의 역사, 반드시 끊어내야 할 적폐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러한 적폐를 없애기 위해 지난 2월 경기도가 '사립학교 공정채용' 개혁에 나섰다"면서 "그 내용은 채용의 전 과정, 1차 서류부터, 면접, 수업 실기까지 교육청에 위탁해 밀실채용 하지 말고 공정하게 채용하자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지사는 "사학 개혁은 민주정부의 발자취가 담긴 개혁,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심혈을 기울였던 개혁이다"며 "당신의 발자취를 따라 더 멀리, 끝까지 가겠다는 다짐을 올린다"고 대통령이 되면 사학개혁을 반드시 완성해 내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 기득권 반발로 스리슬쩍 넘어가는 문제, 용기와 결단으로 끝끝내 해결하는 것이 이재명식 개혁이다"며 "기득권의 거센 저항에 흔들리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2005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은 Δ 개방형 이사제 도입 Δ 임원의 승인취소의 요건 확대 Δ 이사회 회의록 작성 후 참석 이사 기명 날인 서명 후 의무적 공개 Δ 친인척 이사수를 1/4로 제한 Δ 이사장 배우자, 직계존비속 및 배우자의 교장 임명 금지 Δ 교육부, 교육청 관료들의 사학 이사 진출 제한 Δ 학교 예결산 전면 공시 의무화 등이 담긴 '사립학교법' 개정안 처리를 시도했으나 한나라당 반대에 막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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