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확산세 '요지부동'…3단계 일괄적용 특단의 대책 나올까

'부산·경남' 일일 확진자 100명씩 발생…감염 위험 상승 중대본, 25일 오후 비수도권 방역강화 방안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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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진 지난 2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이어가고 있다./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폭염이 이어진 지난 23일 오후 대구 달서구 두류야구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이어가고 있다./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비수도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5일째 5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지방자치단체별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높였는데도, 눈에 띄는 감소세가 없다. 비수도권 확진자 발생 비중은 40%에 육박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487명을 기록했다. 그중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1422명이다. 이들을 발생 권역으로 보면 수도권 876명, 비수도권 546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최근 일주일간 전국 지역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과 비수도권 비중을 비교하면, 비수도권 유행이 억제되지 않는 모습이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7월 19일 67.1%에서 21일 64.4%, 14일 63%, 이날 61.6%로 점차 감소했다.

반면 비수도권 비중은 이날 0시 기준 38.4%까지 치솟았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10%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유행이 옮겨붙는 양상이다. 전국적인 확산세로 볼 수 있다.

최근 1주간(18~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추이는 비수도권의 경우 '397→409→551→546→565→582→546명'이다. 주말을 맞아 소폭 감소했지만, 5일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유행이 확산하는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과 경남이다. 부산은 지난 21일 0시 기준 일일 지역발생 확진자가 100명을 기록한 이후 이날까지 5일째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인근 지역인 경남은 7월 22일 지역 확진 90명을 기록한 이후 23일 93명, 24일 111명, 이날 116명 발생했다. 지난 24일부터 2일째 100명대 확진자 발생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따라 부산을 포함한 경남권역의 1주 일평균 확진자는 197.6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1주 일평균 확진자 954.4명에 비해 낮은 편이지만, 비수도권 가운데에서는 가장 높다. 경남권 다음으로는 충청권이 142.9명으로 높다. 이외 경북권은 64.9명, 호남권 46.3명, 강원 43명, 제주 19명 순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회의를 열고 비수도권 방역 대책을 논의한다. 지역별로 다른 거리두기 단계를 일괄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도 지난 22일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비수도권에 일괄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는 방안이 보도되고 있는데, 이 부분도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괄적으로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면 지역 경제에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따라서 거리두기 격상 대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추가로 강화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최소 3단계 플러스알파(+α) 수준으로 비수도권에 대한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필요하다"며 "현재는 일상생활은 다 하면서 저녁 모임만 차단하는 수준인데, 다중이용시설 제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87명 증가한 18만884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487명(해외유입 6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478명(해외 11명), 경기 315명(해외 5명), 경남 116명(해외 3명), 부산 106명(해외 2명), 인천 83명(해외 5명), 대구 69명, 대전 54명, 충남 45명(해외 2명), 충북 37명(해외 4명), 경북 28명, 강원 25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광주 11명(해외 2명), 세종 9명, 울산 9명, 전북 7명, 검역 과정 31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2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87명 증가한 18만8848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487명(해외유입 6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478명(해외 11명), 경기 315명(해외 5명), 경남 116명(해외 3명), 부산 106명(해외 2명), 인천 83명(해외 5명), 대구 69명, 대전 54명, 충남 45명(해외 2명), 충북 37명(해외 4명), 경북 28명, 강원 25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광주 11명(해외 2명), 세종 9명, 울산 9명, 전북 7명, 검역 과정 31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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