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고 뭐고 술파티나 할래”… ‘성매매’ 유흥업소 등 6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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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속 문을 잠그고 몰래 영업을 한 유흥업소 6곳이 적발됐다. 사진은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유흥주점에서 단속공무원들이 긴급 단속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경기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속 문을 잠그고 몰래 영업을 한 유흥업소 6곳이 적발됐다. 사진은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유흥주점에서 단속공무원들이 긴급 단속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경기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 수도권에 4단계 거리두기가 시행된 가운데 문을 잠그고 술판을 벌인 유흥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25일 경기북부경찰청, 경기도 북부자치경찰위원회, 지자체, 소방당국에 다르면 이틀 전 오후 7시30분부터 밤 11시30분까지 4시간 동안 의정부시와 고양시 일대 유흥업소 등에 대해 합동단속을 벌였다.

단속결과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심야 불법영업을 하던 방역수칙 위반 유흥시설 총 6곳, 42명을 적발했다.

단속반은 의정부시 신시가지에 있는 대형 유흥주점의 경우 예약손님을 가려 입장시키는 남성 종업원을 발견해 그를 쫓아가 잠긴 출입문을 강제 개방 했다고 설명했다.

단속반이 들이닥친 것을 알아챈 유흥주점 종업원들과 손님들은 복잡한 창고 건물 한 구석에 숨어 있었지만 모두 적발됐다. 이들은 여성종업원 11명, 손님 9명 등 총 24명이다.

이들은 밤 11시30분까지 술판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비슷한 시간 고양시 일산동부 백석역 인근 유흥주점에서도 전화 예약을 통해 손님들을 은밀히 출입시키는 업소가 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일산동부경찰와 고양시는 합동으로 현장을 급습해 업주 등 3명, 여종업원 7명, 손님 4명 등 14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이 업소는 성매매대금까지 포함한 선불금을 받고 영업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업주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성매매처벌법 위반도 함께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도 암세포처럼 불법 영업하는 업소들이 있다”며 “다음달 말까지 강도 높은 합동단속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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