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英 태권도 영웅 존스, 난민팀 알리자데에 패…'3연패'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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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태권도 영웅 제이드 존스(오른쪽)가 난민 팀으로 나온 키미 알리자데에게 패하며 올림픽 3연패가 무산됐다.  © AFP=뉴스1
영국의 태권도 영웅 제이드 존스(오른쪽)가 난민 팀으로 나온 키미 알리자데에게 패하며 올림픽 3연패가 무산됐다. © AFP=뉴스1

(지바=뉴스1) 이재상 기자 =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영국의 여자 태권도 영웅 제이드 존스(29)가 난민팀 선수에게 패해 고배를 마셨다.

존스는 2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홀 A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여자 57㎏급 16강서 난민 팀의 키미 알리자데에게 12-16으로 졌다.

현재 랭킹 1위이자 올림픽 무대서 3연속 우승을 노렸던 존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이란 출신으로 동메달을 땄던 알리자데에게 충격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1라운드를 6-4로 앞섰던 존스는 2라운드 들어 8-10으로 밀렸고, 결국 4점 차로 졌다.

강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존스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눈물을 훔쳤다. 반면 이란 출신으로 이번 대회에는 난민 대표팀으로 출전한 알리자데는 '대어'를 잡은 뒤 포효했다.

존스는 영국 태권도의 간판으로 꼽힌다.

그는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2019 맨체스터 월드 챔피언십을 비롯해 8차례 그랑프리 우승 등 무수한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첫 판에서 복병 알리자데에게 패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한국에서는 이아름(고양시청)이 이 체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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