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김경수 '유죄'에 "문대통령, 침묵하고 회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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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46용사’ 가운데 1명인 故 정종율 해군 상사의 부인 정 모씨가 21일 암투병을 하다 별세했다. 윤석열 전 총장이 22일 오후 인천시 동구 청기와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천안함 46용사’ 가운데 1명인 故 정종율 해군 상사의 부인 정 모씨가 21일 암투병을 하다 별세했다. 윤석열 전 총장이 22일 오후 인천시 동구 청기와 장례식장에 들어서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5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드루킹'과 댓글 여론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침묵하고 회피하고 있다"고 문 대통령을 비판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 핵심참모가 문 대통령을 당선시키기 위해
여론조작을 주도했다"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아시다시피 저는 국정원 댓글 사건을 수사했고, 그로인해 오래도록 탄압받았다"며 "모든 것을 잃으면서도 그 사건을 수사한 것은, 선거에서의 여론조작을 막는 것이 곧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 믿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정원 댓글 사건을 '대선에서 패배한 문 대통령이 재기하여 결국 대통령까지 될 수 있었던 가장 중요한 계기'였다고 보는 분들이 많다"며 "그런 문 대통령 자신이 당선되는 과정에서 국정원 댓글사건보다 훨씬 대규모의, 캠프 차원 조직적 여론조작이 자행된 것이 최종 확인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여론조작의 유일한 수혜자인 문 대통령이 '억울하다'는 변명조차 못하면서 남의 일처럼 행동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이어 "마치 '우리가 힘센데 너희들이 뭘 어쩔테냐' '국민들에게 금세 잊혀질테니 버티겠다'는 식이다. 늘 그래왔듯이"라며 "이것이 '비서 김경수'가 책임질 일인가"라고 문 대통령을 직격했다.

또 "특검과 국민 심판으로 진짜 책임자와 공범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김경수 지사 등 말단 실행자들에 대한 단죄도 권력의 방해로 천신만고 끝에 이루어졌지만, 이제는 다음 단계로 나아갈 때"라고 수사 확대를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그냥 대충 넘어갈 수 없는 이유는, 그러면 '또 그럴 것'이기 때문"이라며 "여론조작 세력이 또 다시 5년, 10년을 집권해 민주주의 시늉조차 안 하며 지금보다 더 노골적으로 나라를 망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실 규명과 책임자 단죄는 이제 시작"이라며 "그러기 위해서는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 여론조작의 뿌리를 뽑아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는 한가지 생각을 공유하는 모든 사람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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