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中공장 대체 베트남 코로나 비상에 '백신외교' 박차

25일 모더나 300만회분 추가 공급 …이달만 500만회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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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베트남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공장의 대체로 급부상한 베트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비상이 걸리자, 미국이 모더나 백신 300만회분 추가 공급하며 백신 외교에 박차를 가했다.

2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은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미국 정부로부터 모더나 백신 300만 회분을 무상 제공 받았다. 이로써 이달 코백스를 통해 미국이 베트남으로 보낸 모더나 백신은 500만회분으로 늘었다.

추가 공급도 예상된다. 하 킴 응옥 주미대사는 "미국 측이 조만간 베트남에 더 많은 백신 기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에서는 최근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남부 주요 산업단지들이 폐쇄되는 등 공급망에 비상이 걸렸다. 일본 자동차 도요타는 지난주 베트남산 부품공급을 받지 못해 대만과 일본의 일부 공장 조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25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은 7968명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다. 특히 코로나19 핫스팟인 남부 호찌민시에서는 확진자 5000명을 웃도는 지역감염이 확인되는 등 우려를 낳고 있다. 전날 수도 하노이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가장 높은 단계로 격상했다.

베트남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9만5000명, 사망자는 370명에 달한다. 인구 1억 명 가운데 백신 접종을 마친 이들은 3만54000명으로 전체 0.4%에 불과하다.

한편 코백스 프로그램은 세계보건기구(WHO), 감염병혁신연합(CEPI),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원활한 공급을 목표로 한다.

코백스는 연말까지 20억 회분을 공급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까지 136개국에 불과 1억 3460만 회분이 제공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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