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여론조작 뿌리뽑자" 與 "억지스러운 정치공세 말라"

윤석열,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문대통령 책임져야" 정세균측 "수구보수 표 얻을 생각이면 우리공화당과 연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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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7.2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2021.7.22/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연루된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책임을 물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아무리 지지율이 떨어지고 마음이 급하다고 해서 억지 주장으로 정치공세를 해서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예비후보의 '기-승-전-정치공작설'은 음해성 정치공세에 능한 구태정치인을 연상케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여론조작의 유일한 수혜자인 문 대통령이 '억울하다'는 변명조차 못하면서 남의 일처럼 행동하고 있다"며 "문 대통령이 답하고 책임져야 한다. 이게 '비서 김경수'가 책임질 일인가"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허익범 특검에게 진짜 책임자와 공범을 수사할 수 있도록 특검 활동을 연장, 재개할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진상규명과 진짜 책임자에 대한 책임 추궁이 이뤄지지 않고 대충 넘어가면 이번 대선에서도 똑같은 여론조작이 자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윤 예비후보는 법원에서 무죄로 판명 난 총영사직 제안마저도 마치 사실인 양 소환해 문 대통령 내외를 겨냥하며 진실을 호도하고 있다. '여론조작'으로 결론내리고 단편적 정보를 얼기설기 짜깁기하는 공격 행태가 전직 특수부 검사 출신답다"고 꼬집었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이번 대선에서도 똑같은 여론조작이 자행될 것'이라면서 민주주의의 수호자 행세까지 자처하려 한다"며 "윤 예비후보의 행태가 더욱 위험한 것은 국정철학이 부재한 정치 무능뿐만 아니라 불리한 상황일 때마다 정치공작이나 조작을 꺼내드는 억지 논리에 있다. '주120시간', '대구 민란', '죽창가' 등의 연이은 망언과 질적으로 차원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윤 예비후보는 재임 시절 문재인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다는 이유로 대선 후보로 급부상했다. '반짝 인기'를 등에 업은 후보가 지지율이 떨어지자 '문 대통령 흔들기'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무리한 행태"라며 "윤 예비후보가 지난 대선을 불법 선거로 몰아가서 어떠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 하는지 삼척동자도 알고 있다. 억지 주장으로 정치공세를 통해 이득을 얻어 보려는 얄팍한 생각은 버리고 국민들에게 비전을 보여주고 콘텐츠로 승부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의 대권 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도 비판 논평을 냈다. 정세균 캠프 이신혜 부대변인은 "정치적 수사밖에 할 줄 아는 게 없는 윤석열 후보가 추락하는 지지율 만회를 위해 특검 운운하며 대통령에게까지 칼을 들이대며 야권연대를 주장했다"고 비판했다.

또 "지지율 회복을 위해 수구보수의 표라도 얻어 볼 생각이라면 박근혜 대통령 석방을 소원하는 우리공화당과 야권연대가 적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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