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에 담배+가래침 테러, DNA 검사로 잡았다”… 수리비 200만원,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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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 담배꽁초를 버린 이가 거액의 수리비를 물게 됐다. 사진은 차주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담배꽁초 테러를 당한 차량의 모습. /사진=보배드림 캡처
차량에 담배꽁초를 버린 이가 거액의 수리비를 물게 됐다. 사진은 차주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담배꽁초 테러를 당한 차량의 모습. /사진=보배드림 캡처
담배꽁초를 차량에 함부로 버린 이가 약 200만원의 차량 수리비를 물어준 사연이 소개됐다. 차주는 담배꽁초 테러를 한 이를 잡기 위해 DNA 검사까지 진행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담배꽁초 불똥 테러를 당했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1월31일 주차장에 세워둔 제 차량에 담배꽁초와 가래침 테러를 당했다"며 "담배꽁초 불똥에 변색된 곳을 보니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썼다. 글쓴이가 올린 사진을 보면 차량에 담배꽁초로 그을린 자국이 찍혀 있다.

이어 "바로 112에 신고했고 과학수사대까지 출동해서 담배꽁초와 가래침 DNA 수거와 간단한 조서를 작성했다"며 "동일한 담배를 태우는 층을 추린 뒤 건물 내부 CCTV를 통해 유력한 용의자를 특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경찰에게 수집한 담배꽁초를 전달했다. 그는 "DNA 결과 나오는 데 거의 두 달 가까이 지난 거 같다"며 "(CCTV에 찍힌) 두 사람 중 한 명이 범인이라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적었다.

그는 "현재 가해자는 재물손괴의 혐의가 적용돼서 검찰로 넘어가 있는 상태이고 지난주 수요일 형사조정제도의 조정위원을 통해 대화가 오고 갔다"며 "가해자는 형사조정실에 출석했으며 본인은 사정상 전화로 조정 진행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글쓴이는 "애초에 합의를 할 생각이 없다"며 "가해자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적었다. 그는 "조정위원에게 마지막에 전해 들은 말은 '가해자가 수리비 200만원을 인정할 수 없고 수리비가 합당한지 본인이 알아본 뒤에 조사관을 통해서 제게 연락을 취할 것이다'었다"며 "현재까지 가해자에게 연락 한번 받지를 못했으니 당연히 사과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누리꾼들은 글쓴이가 단호하게 처리하고 있다며 합의를 해주지 말라고 조언했다.
 

빈재욱
빈재욱 binjaewook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기자 빈재욱입니다. 어제 쓴 기사보다 좋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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