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김현아 '공공임대주택 정책 수장'이라니… 후보자 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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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웅수 기자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가 27일 오전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신웅수 기자
김현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에서 다주택 소유 논란이 제기됐다.

이경선 서울특별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성북구 제4선거구)은 27일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공사의 첫번째 목표는 공공주택 공급을 위한 서민 주거안정"이라며 "김 후보자는 민간 주도를 주장하고 건설업계 이해를 대변해온 사람"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후보자가 공공주택정책에 대해 반시장주의, 사회주의라며 앞장서서 비난해왔고 서울 강남에 고가 아파트와 복합건물을 소유한 다주택자를 공사 수장으로 내정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저 때는 내집 마련이 쉬웠고 자산이 늘어나 시대의 특혜를 입었다"며 "지금은 집을 산 사람은 세금부담, 집이 없는 사람은 전셋값 폭등 등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주택가격이 안정돼야 하고 더이상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있으려면 향후 주태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정부정책 효과가 있다는 신뢰가 형성돼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국회의원 되기 전 21년 동안 주택도시정책을 연구했고 집값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태에서 전문가로서 기여할 수 있다면 참여하고 싶어 지원했다"며 "정부정책을 믿고 몇년 동안 저축한 국민들이 '영끌 대출'(영혼을 끌어모은 대출) 받아도 집을 살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팀 김노향 기자입니다. 부동산·건설과 관련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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