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타오르는 폭염, '열돔 현상' 언제까지 계속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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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을 덮친 폭염이 다음달 초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환승센터 앞 횡단보도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뉴스1
최근 전국을 덮친 폭염이 다음달 초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은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환승센터 앞 횡단보도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모습. /사진=뉴스1
‘열돔 현상’으로 전국적인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무더위가 다음달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지만 이후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명인 울산과학기술원(UNIST) 폭염특이기상연구센터장은 27일 기상청 온라인 기상강좌에서 “전지구 수치모델 앙상블 예측 결과 다음달 5일까지는 상층 고기압이 더 발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센터장은 제8호 태풍 네파탁과 더위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동해안 쪽에 영향을 줄 수는 있지만 (오는 29일 이후) 태풍이 소멸한 뒤에는 한반도 대기 상층에 고기압이 대규모로 확장해 다음 달 5일까지 전국적인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폭염은 2018년 무더위와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센터장은 “(2018년처럼) 올해도 예년보다 일찍 발달한 상층 고기압이 동북아시아에 정체되면서 폭염이 나타났다”며 “열돔으로 인한 폭염의 전형적인 모습이다”라고 설명했다.

열돔 현상은 찬 공기와 더운 공기를 섞어주는 제트 기류가 약해져 고기압이 이동하지 않아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로 인해 뜨거운 공기층이 에너지를 돔처럼 가둬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된다.

다만 2018년 폭염보다는 더위가 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센터장은 “2018년 8월 폭염처럼 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27일 현재까지 상층 고기압 세력이 강하게 발달하지 않아 2018년과 같은 대폭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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