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주] 테슬라, 모델Y 타고 실적 '쑥'… 주가 급등세 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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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공정 자동화로 생산 비용 축소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텍사스 기가 팩토리 모습./사진=테슬라, 키움증권
테슬라가 공정 자동화로 생산 비용 축소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텍사스 기가 팩토리 모습./사진=테슬라, 키움증권
테슬라가 모델Y 판매량 급증에 힘입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26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나스닥에서 전 거래일 대비 2.21% 상승한 657.6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블룸버그가 제시한 목표주가는 627.39달러다. 

이날 장 마감 후 발표한 테슬라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98.1% 증가한 12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를 5.3% 상회하는 규모다. 조정 EPS(주당순이익)은 1.45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2.6% 급증했다. 컨센서스를 48.9% 크게 상회했다.  

이원주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자동차 인도량이 20만1000대로 전 분기 대비 8.9% 증가한 가운데 자동차 ASP(평균판매단가)가 전 분기 대비 6.6% 증가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면서 "모델S와 모델X의 인도량이 감소했음에도 ASP가 증가한 것은 모델3 보다 가격이 높은 모델Y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테슬라의 2분기 조정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0.8%포인트 오른 20.8%로 컨센서스를 2.9%포인트 웃돌았다.

이 연구원은 "조정 EBITDA 마진은 신형 모델S와 모델X 생산량 증가, 공급망에서의 추가 비용, 탄소배출권 매출 감소, 비트코인 손상차손 약 2300만달러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3.1%포인트 증가했다"면서 "자동차 인도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모델3 대비 높은 가격, 낮은 생산 비용으로 수익성 높은 모델Y의 판매량 급증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실적발표 이후 "판매량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와 생산 지역화 전략으로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장기 자동차 판매량 CAGR(연평균성장률) 가이던스 50%를 유지했다. 연내 베를린과 오스틴에서 모델Y 첫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는 가이던스도 유지했다. 다만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세미 트럭 출시 일정은 전세계 공급망 장애 요인들을 고려해 내년으로 연기했다. 

키움증권은 앞서 테슬라에 대한 밸류에이션을 2022년 PER(주가수익비율) 101배로 제시한 바 있다. 밸류에이션 정당화를 위한 조건으로 ▲FSD(완전자율주행) 기술 발전으로 인한 채택률 증가 ▲자동차 사업 수익성의 지속적인 개선 ▲자체 배터리 기술 발전(4680배터리 도입, 로보택시 사업을 위한 100만마일 배터리 도입) 등을 꼽았다. 

이 연구원은 "FSD의 경우 지속적인 주행 데이터 수집, 인공지능 학습으로 레이더(Radar) 없이 비전 기술만으로 주행 성능을 향상 시키며 발전 지속 중"이라며 "자동차 공정 효율화로 인한 비용 축소로 ASP 하락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4680배터리의 성능과 수명을 입증하는데 성공했으나 양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면서 "해당 조건들의 성공 여부가 미래 주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승예
조승예 csysy2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증권팀 조승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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