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우리 국민 피랍 대응 위해 청해부대 투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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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이 21일(한국시간)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1.7.21/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천400t급)이 21일(한국시간) 아프리카 현지에서 출항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2021.7.21/뉴스1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국방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이 우리 국민 피랍에 대응하기 위해 작전 지역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일각에선 청와대가 독단적으로 청해부대의 작전지역을 열악한 해역으로 변경해 이번 집단감염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국방부는 이날 "최근 발생한 우리 국민 피랍상황 대응을 위해 해당지역으로 청해부대 투입을 검토했다"면서 '청해부대 파견연장 동의안' 상 국민이 부여한 기본임무 중 하나가 '유사시 우리 국민 보호'라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당시 해당 해역에서 해적에 의한 선원피랍이 올해 연 2건 발생했고, 또 다른 우리 선박 피해예방과 석방지원 차원에서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런 과정에서 합참과 작전부대의 의견 수렴을 통해 계획을 수립해 국가안정보장회의(NSC) 논의 등 관련기관 간 협의를 거쳐 청해부대 작전지역 변경을 최종 결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통상 청해부대는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상선을 보호하고 해적을 퇴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이번의 경우 우리 국민 피랍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작전구역을 벗어났다는 취지의 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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