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3.6→4.3% 전망… "회복세 빠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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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3%로 상향 조정했다./사진=로이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3%로 상향 조정했다./사진=로이터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3%로 올렸다. 지난 4월 전망치였던 3.6%에서 3개월여 만에 0.7%포인트 상향한 것이다.

28일 IMF가 전날 발표한 ‘7월 세계경제전망 수정’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4.3%로 지난 4월 전망치인 3.6%보다 0.7%포인트 상향됐다.

이같은 IMF 수정 전망치는 정부(4.2%)와 한국은행(4.0%), 아시아개발은행(4.0%),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3.8%) 등의 전망치보다 높은 수준이다.

IMF는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은 0.6%포인트 오른 3.4%로 내다봤다. 이처럼 IMF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높인 이유는 올해 들어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국내 수출 호조와 내수 회복세로 경기가 빠르게 살아난 요인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획재정부 측은 이번 IMF 보고서와 관련해 "국가간 경기회복 속도의 격차가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성장 전망을 크게 상향조정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IMF 전망치는 우리 정부 전망치(4.2%)를 상회하는 데다 주요기관 전망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이번 보고서를 작성할 때 이달 둘째주까지의 상황을 보고 작성했다. 이에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강화된 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역성장의 기저영향을 제거한 우리나라의 2020~2021년 평균 성장률(1.7%)도 선진국 그룹(0.5%)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주요 선진국 중 미국(1.8%)에 두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표=기획재정부
표=기획재정부


"불균등 회복 심화"… 상향 조정 선진국은 한국 포함 4개국


다만 IMF는 지난 4월 전망보다 국가간 불균등 회복이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선진국은 코로나19 백신 공급 확대와 미국의 경기부양책 등의 영향으로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5%포인트 상향한 5.6%로 제시했다. 반면 신흥국은 인도는 코로나19 확산과 중국의 긴축 재정 등을 이유로 0.4%포인트 하향한 6.3%로 조정했다.

이번 보고서에 포함된 30개국 중 올해와 내년 성장률이 모두 상향 조정된 국가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이탈리아, 호주, 멕시코, 폴란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7개국에 그친다. 선진국 중에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이탈리아, 호주 등 4개국이다.

기재부 측은 "2020~2022년 3년 평균성장률도 한국(2.3%)이 선진국 그룹(1.8%)을 상회한다"며 "지난해 코로나 충격을 최소화 한 데 이어 올해 주요 선진국 대비 빠르게 회복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세계경제의 혼란(turmoil) 속에서 IMF 전망이 수차례 조정되는 와중에도 우리경제에 대한 평가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점"이라며 "코로나 4차 유행, 델타변이 확산 등으로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우리 경제의 위기대응역량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다. 정부는 2차 추경 통과후 최대한 빠른 집행, 차질없는 방역 대응 등으로 완전한 경제회복까지 모든 정책역량을 총동원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IMF는 세계경제전망과 함께 수정한 재정모니터에서 올해 우리나라 정부부채 비율이 53.1%에서 1.3%포인트 개선된 51.8%로 추정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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