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조, 영탁·임영웅 생일도 막걸리 상표로 등록… 논란 자초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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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양조가 가수 영탁과 임영웅의 생일 날짜를 막걸리 상표로 등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2020년 7월 영탁이 '방송광고페스티벌’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스1
예천양조가 가수 영탁과 임영웅의 생일 날짜를 막걸리 상표로 등록해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2020년 7월 영탁이 '방송광고페스티벌’에 참석해 축하공연을 하는 모습이다. /사진=뉴스1
가수 영탁과 예천양조가 ‘영탁막걸리’를 두고 갈등을 이어가는 가운데 가수 임영웅과 영탁의 생일 날짜가 막걸리 상표로 등록돼 논란이 되고 있다. 상표 출원인은 예천양조 관계자다.

28일 특허정보 검색사이트 키프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0513’, 지난해 11월에는 ‘0616우리곁愛(애)’가 출원됐다. 5월13일은 영탁의 생일, 6월16일은 임영웅의 생일이다. 해당 상표는 모두 동동주·막걸리가 지정 상품이다. 특허 출원인은 예천양조 관계자 김모씨다.

김모씨는 지난해 3월 ‘영탁주점’, 지난해 5월 빵을 대상으로 한 ‘영탁’ 상표를 출원했다. 지난해 9월에는 영탁막걸리로 만든 ‘찐탁기지떡’을 출시하며 ‘진탁기지떡’ 상표를 출원했다.

출원자인 김모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동소주 0513' 디자인과 시제품 사진을 공유했다가 관련 기사가 나온 뒤 이를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양조는 지난해 1월28일 ‘영탁’이라는 상표를 출원했다. 미스터트롯에서 영탁이 ‘막걸리 한잔’이라는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된 뒤였다. 해당 상표 출원은 특허청이 본인의 승낙을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이후 지난해 4월 예천양조는 영탁을 막걸리 모델로 발탁해 영탁막걸리를 제조·판매했다. 그러나 지난달 영탁과 모델 연장 계약이 만료되고 재계약이 결렬되면서 상표권 갈등이 불거졌다.

이후 예천양조 측은 영탁 측이 상표 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 등 3년에 걸쳐 150억원을 줄 것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영탁 측은 150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며 갈등이 깊어졌다.

예천양조는 상표 등록 없이 영탁 상표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영탁 측은 상표 사용 권한은 영탁 측에 있다며 대립하고 있다.
 

서지은
서지은 jeseo97@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서지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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