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문 수거체계 갖추고 커피박 재활용 사업추진 박차

사회적 협동조합 '자원과 순환'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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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 재활용화와 수거 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성동구제공)© 뉴스1
커피박 재활용화와 수거 방식에 대해 논의하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성동구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혁신기술을 통해 버려지는 커피찌꺼기(커피박)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1일 지역 내 사회적 협동조합 '자원과 순환'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동구는 서울시 최초로 지역 내 커피전문점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을 전문업체를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수거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커피 수요의 증가로 원두 소비가 확대되면서 커피 추출 시 버려지는 커피박 규모는 2019년 기준 연간 약 15만 톤에 달한다.

높은 탄소함량으로 단위당 발열량이 높아 재생에너지원으로서의 가능성이 무한한 커피박은 재활용하기에 경제성이 낮고 별도 수거체계가 마련되지 않아 매립되거나 쓰레기로 버려졌다.

구는 지난 4월 커피박 재활용 첨단기술을 보유한 업체(지역 내 소셜벤처 포이엔 및 임팩트스퀘어)와 '성동형 커피박 재활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커피박을 재활용해 재생플라스틱, 재생목재, 미생물 배터리 등으로 재자원화 할 수 있는 사업 경제성을 확보했다.

기술력을 보유한 포이엔 등 8개 업체로 구성된 사회적 협동조합 '자원과 순환'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커피박 수거 방식을 구현한다. 수거통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커피박 발생 현황을 파악하고 협의된 요일과 시간에 방문해 수거의 효율을 높였다.

앞서 구는 대림창고·블루보틀·카페 어니언(이상 가나다순) 등 지역 내 유명 커피전문점의 참여를 확정해, 향후 지역 내 500여 곳 커피전문점의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하며 원활한 수거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높은 기술력과 전문 수거체계를 갖추며 커피박의 '자원선순환 모델'을 구축, 지방자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한 ESG 가치를 실현할 방침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성동구의 커피박 재활용 사업은 단순히 부산물·폐기물의 배출을 줄이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를 재자원화하기 위한 선제적 노력"이라며 "성동구에서 생산되는 커피박은 모두 재활용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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