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사격 금메달 딴 이란 선수, '테러리스트' 논란

남자 10m 공기권총 포루기, 이란 혁명수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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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사격 자바드 포루기(가운데)가 24일 오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남자 결선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1.7.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란 사격 자바드 포루기(가운데)가 24일 오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남자 결선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1.7.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도쿄=뉴스1) 이재상 기자 =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란의 자바드 포루기(41)가 '테러리스트'라는 논란이 나왔다.

포루기는 지난 24일 도쿄 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4.8점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세르비아의 다미르 미케(237.9점)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 이란의 첫 금메달.

이 종목에는 '권총 황제' 진종오(서울시청)도 출전했지만 본선서 탈락하며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포루기가 뒤늦게 '이란 혁명수비대(IRGC)' 출신인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IRGC는 미국 정부가 지정한 테러리스트 단체다.

현지 '이란 인터내셔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포루기는 IRGC의 일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루기는 금메달을 차지한 뒤 자신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시리아에 간호사로 파병돼 복무했다고 전했다.

이를 두고 이란의 인권운동가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란 사격 자바드 포루기가 24일 오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남자 결선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1.7.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란 사격 자바드 포루기가 24일 오후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사격 10m 공기권총 남자 결선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2021.7.2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전 세계청소년 레슬링 챔피언인 사르다르 파샤에이는 "포루기는 테러 조직인 IRGC의 회원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그의 금메달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란의 인권운동을 하는 스포츠 선수들의 모임인 '유나이티드 포 나비드'는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포루기에게 올림픽 금메달을 수여한 것은 국제 사회의 참사"라고 비판했다.

이 밖에도 이란의 인권운동가들은 "IOC가 포루기의 금메달을 박탈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진종오도 비판에 가세했다.

진종오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도쿄 올림픽에서)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아 위험했다"며 "대회 조직위원회가 준비를 제대로 못했다. 테러리스트(포루기)가 1위를 하는 말도 안 되는 일이 일어났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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