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지수별 혼조…FOMC 제로금리 채권매입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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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의 내부 객장 트레이더© 로이터=뉴스1
뉴욕증권거래소의 내부 객장 트레이더©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 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와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소폭 하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만 상승했다.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는 현재의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27.59포인트(0.36%) 내린 3만4930.93를 기록했다. S&P500은 0.82포인트(0.02%) 하락해 4400.64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102.21포인트(0.7%) 올라 1만4762.58로 체결됐다.

◇FOMC 긴축 신호…파월 "경제 추가 진전 필요"

이날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연준의 통화정책회의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낙폭을 다소 줄였다. 연준은 제로금리와 채권매입프로그램을 현 수준으로 동결하며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은 경제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기준 금리는 0~0.25%, 채권매입은 매월 1200억달러어치를 계속하기로 했다.

당장은 아직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걷어 들일 정도로 경제가 완전하게 회복하지 않았다고 FOMC는 밝혔다.

FOMC 성명서는 "백신 접종이 늘면서 경제와 고용을 부양하는 데에 도움을 줬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산업들은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적시했다.

하지만 성명서는 "지난해 12월 이후 경제가 (완전고용과 물가안정이라는) 목표를 향해 진전했고 위원회는 앞으로 회의 동안 경제 개선상황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는 문장을 새로 삽입했다.

경제 전망을 위협하는 위험들은 여전하며 FOMC는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줄이기 전까지 경제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경제가 테이퍼링(완화축소)을 향해 전진했지만, 아직 완벽한 회복을 위해 갈 길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고용시장 측면에서 할 일이 남았다"며 "완전 고용이라는 목표를 향해 더나아갈 길이 좀 있다. 강력한 고용 수치를 목격하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보잉 4.2%↑…2019년 3분기 이후 첫 이익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전날 장마감 이후 내놓은 실적 호재에 3.1% 뒤었다. 보잉은 거의 4.2% 급등했다. 지난 2019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이익을 달성한 덕분이다.

화이자 역시 올해 백신 판매 전망을 상향하며 3.2% 상승했다. 애플은 1.2% 내렸다. 전날 실적 보고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공급망 문제가 아이폰과 아이패드 판매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어닝시즌 중반에 다가선 가운데 실적을 공개한 S&P500 기업들 가운데 이익을 상회한 기업은 89%, 매출을 상회한 기업은 86%로 나타났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4개는 오르고 7개는 내렸다. 상승폭은 에너지 0.97%, 통신 0.75%, 헬스 0.38%순으로 컸고, 하락폭은 필수소비재 0.87%, 유틸리티 0.69%, 부동산 0.63%순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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