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차범위] '명낙대전' 휴전…'이재명 비토' 극복은 과제

尹과 양자대결서 이낙연 지지층 47.7%만 '이재명'…이재명 지지층 71.0%는 '이낙연' 李캠프 "지난 선거 때도 있었던 일…민주당 지지자라면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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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후보자 '원팀'협약식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1.7.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후보자 '원팀'협약식을 마치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1.7.28/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준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네거티브 공방 과열 양상이 벌어지자 당 지도부가 '원팀'을 강조하며 중재에 나섰다. 일단 원팀협약식은 순조롭게 마무리됐지만, 이른바 '명낙대전'이 휴전기에 접어들지 주목된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를 포함한 6명의 후보는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0대 대선 원팀협약식'에 참석, 품위를 지키며 상호를 존중·협력하는 '원팀' 경선을 펼치겠다는 내용의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했다.

다만 양측이 본경선 국면에서 '노무현 탄핵 찬반', '지역주의' 등 민감한 주제로 신경전을 지속하며 적대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서로에게 감정이 상한 지지층을 어떻게 '원팀'으로 결합할지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특히 이 전 대표 지지층 사이에서 1위 후보인 이 지사에 대한 '비토(veto·거부)' 분위기는 그 반대의 경우보다 유의미한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아시아경제 의뢰)이 지난 24~25일 차기 대권주자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이 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자대결 구도에서 이 전 대표 지지층 중 과반이 안 되는 47.7%만이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이들 중 25.4%는 '그 외 인물', 14.5%는 '없음'을 선택해 40% 가까이는 유보적 태도를 견지했고, 11.8%는 윤 전 총장을 꼽았다.

반면 이 전 대표와 윤 전 총장의 양자대결 구도에서 이 지사 지지층 중 71.0%는 이 전 대표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중 13.4%는 윤 전 총장을 선택했고, 9.1%는 '그 외 인물', 4.8%는 '없음'이라고 답했다.

리얼미터(JTBC 의뢰)가 지난 17~18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지사 지지층의 '이낙연 비토'보다 이 전 대표 지지층의 '이재명 비토'가 더욱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에서 '선호 인물 불출마 시 지지 의향 인물'을 묻자 이 전 대표 지지층의 24.0%가 이 지사를, 11.9%는 윤 전 총장을 선택했지만, 이 지사 지지층의 34.1%는 이 전 대표를, 3.5%는 윤 전 총장을 선택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한 여론조사기관 관계자는 29일 통화에서 "이 전 대표의 주요 지지 그룹인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이 지사에 대한 거부감이 강하다"면서 "다만 그렇다고 (양자대결서) 이 지사보다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많지는 않다. 이 지사가 향후 이들을 어떻게 껴안을지에 대한 숙제가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지난 2018년 경기도지사 선거 때도, (이재명 비토 정서 때문에) 민주당을 지지하면서 남경필 후보를 지지한 이들이 일부 있었다"면서도 "정상적인 민주당 지지자라면 (지지 후보에 무관하게) 경선 결과에 승복할 것이다. 우리 지지자들도 그러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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