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앞둔 대우건설, 상반기 영업익 4217억원… 전년 대비 108.7%↑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대우건설의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은 매출 4조 1464억원, 영업이익 4217억원, 당기순이익 2869억원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의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은 매출 4조 1464억원, 영업이익 4217억원, 당기순이익 2869억원 등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제공=대우건설
연내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대우건설이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연결기준)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4조1464억원, 영업이익 4217억원, 당기순이익 2869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매출 4조1464억원을 기록해 연간 목표인 9조 8000억원의 42.3%를 달성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2조8189억원 ▲토목사업 6291억원 ▲플랜트사업 4268억원 ▲기타 연결종속 271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2021억원) 대비 108.7% 증가한 421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1.0% 증가한 286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도 6492억원(이익률 15.7%)을 달성해 전년동기(4072억원) 대비 59.4% 늘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규제 강화 및 인·허가 지연 등으로 주택 분양이 일부 순연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PJ 발주가 미뤄져 매출이 다소 주춤했으나 전년 대비 분양사업 매출 증가, 베트남 THT 및 플랜트 부문 등 해외 고수익 PJ 매출 반영으로 원가율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신규 수주는 4조9195억원을 기록, 올해 계획(11조2000억원) 대비 43.9%를 달성했다. 현재 대우건설은 전년 말 대비 3.5% 증가한 39조 4356억원의 수주 잔고를 보유해 연간 매출 대비 4.8년치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에서 상반기 시공사로 선정된 도시정비사업과 이미 확보된 자체사업, 민간도급사업 등이 연내 수주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고 나이지리아 플랜트사업 등이 수주를 앞둬 올해 수주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건설은 국내에서 활발한 분양사업 기조를 이어가 연말까지 총 3만5000여 가구에 달하는 주택을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둔촌주공, 장위10구역 등 대규모 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고 하반기 분양 단지들이 대부분 양호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해외에서는 원청사로 참여하고 있는 나이지리아 LNG Train 7, 수의계약으로 진행하고 있는 이라크 알 포(Al Faw) 신항만 사업, 베트남 THT법인 등 양질의 해외 사업장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영업이익 개선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재무구조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말 대비 순차입금이 57.4%(1조2000억원→5000억원) 감소했고, 장·단기 차입 비율도 2020년 말 35.1%에서 63.7%로 개선됐다. 부채비율도 2019년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구조적인 체질 개선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 코로나19 등 대내·외적인 경영환경 악화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도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이 확보된 양질의 수주를 통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강수지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33.88상승 3.7915:06 09/17
  • 코스닥 : 1044.07상승 4.6415:06 09/17
  • 원달러 : 1174.90상승 3.115:06 09/17
  • 두바이유 : 75.67상승 0.2115:06 09/17
  • 금 : 73.09상승 0.8315:06 09/17
  • [머니S포토] 수화통역사와 대화 나누는 잠룡 이낙연
  • [머니S포토] 당대표 취임 100일 이준석 "정치개혁 통해 정권 창출할 것"
  • [머니S포토] 민주당 송영길, 창당 66주년 기념 사진 관람
  • [머니S포토] 野 원내대책회의, 대화 나누는 김기현·태영호
  • [머니S포토] 수화통역사와 대화 나누는 잠룡 이낙연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