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제로금리 동결… "경제 진전 있지만 자산매입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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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동결했다./사진=로이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동결했다./사진=로이터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동결했다. 연준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금리를 제로수준으로 낮춘 뒤 1년 넘에 동결기조를 이어간 것이다.

29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틀동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현재 0.00~0.25%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에 찬성했다.

이와 함께 연준은 이번 회의에서도 매월 1200억달러 규모의 자산 매입을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매월 800억달어의 미 국채와 400억달러의 주택저당증권을 매입하는 등 경기부양책을 써왔다.

다만 연준은 성명에서 테이퍼링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일정기간 2% 이상의 물가 등 미국 경제가 진전을 이뤄왔다고 평가했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말부터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 목표와 관련해 "상당한 추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자산 매입이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준은 "그 이후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다"라며 "향후 회의에서 진전 상황을 계속 평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성명 발표 후 기자회견에서 "자산매입을 축소하기 전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란 목표를 향한 '실질적인 추가 진전'을 보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박슬기
박슬기 seul6@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박슬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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