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모저모] 선수는 골판지 침대, IOC위원장은 1박 2500만원 스위트룸?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일본 매체 주간현대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박에 2500만원인 오쿠라 도쿄 호텔에 머무르고 있다. /사진=오쿠라 홈페이지 캡처
일본 매체 주간현대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박에 2500만원인 오쿠라 도쿄 호텔에 머무르고 있다. /사진=오쿠라 홈페이지 캡처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위한 시설이 부실하다며 연일 비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초호화 호텔에 머물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매체 주간현대는 최근 "도쿄올림픽이 IOC 귀족들의 놀이터로 변하는 것 같다"며 바흐 위원장의 일본 생활을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일본 중심부에 위치한 최고급 호텔인 오쿠라 도쿄의 임페리얼 스위트룸에서 묵는다. 1박에 250만엔(약 2500만원)인 방이다. 실내 가구도 IOC 측에서 공수한 것으로 교체하고 요리사도 외국에서 따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오쿠라 호텔은 손님의 개인정보라는 이유로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IOC는 규정에 따라 위원장에게 최대 1박에 4만400엔(약 43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숙박비가 부족한 경우는 일본 측이 나머지 비용을 지불한다.
한국 역도 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진윤성 선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쿄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를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역도 대표로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진윤성 선수는 지난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도쿄올림픽 선수촌 골판지 침대를 공개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바흐 위원장의 호화 생활과 달리 도쿄올림픽 출전 선수들은 쉽게 무너지는 골판지 침대와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한국 역도의 기대주인 진윤성 선수는 지난 2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이 사용하는 골판지 침대의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영상과 함께 "일주일만 더 버텨봐… 시합까지만"이라는 문구까지 넣어 절박한 상황을 알렸다.

여기에 뉴질랜드 국가대표팀 인스타그램에는 지난 22일 조정 선수 숀 커크햄이 선수촌 침대에 앉자 골판지 프레임이 찌그러지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미국 육상 선수 폴 첼리모도 "침대가 무너질 수 있기에 바닥에서 자는 방법을 연습해야겠다"고 밝혔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그 날의 소식을 열심히 전달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25.24하락 2.3418:01 09/24
  • 코스닥 : 1037.03상승 0.7718:01 09/24
  • 원달러 : 1176.50상승 118:01 09/24
  • 두바이유 : 77.23상승 0.7718:01 09/24
  • 금 : 74.77상승 0.6618:01 09/24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주재 與 최고위 회의
  • [머니S포토]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 국민의힘 원내책회의
  • [머니S포토] 파이팅 외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