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블링컨 '달라이 라마'측과 접촉에 "외부 세력 간섭 용인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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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불교의 정신적인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1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불교에서 마이트리의 개념’ 세미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티베트불교의 정신적인 지도자 달라이라마가 1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불교에서 마이트리의 개념’ 세미나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중국 외교부는 29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인도에서 달라이 라마 측 대표단과 만난 것에 대해 "중국은 어떤 정부 인사라도 달라이 라마와 접촉을 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티베트 사무는 중국의 내정으로 어떠한 외부 세력의 간섭의 용인할 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14대 달라이 라마는 단순한 종교 지도자가 아니라 오랫동안 반(反)중국 분열 활동을 해 왔다"며 "티베트를 중국에서 분리하려는 정치적 망명자"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이 달라이 라마 측 대표단과 접촉을 진행하고 어떤 형식을 취하든 간에 이는 티베트는 중국의 일부분이며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미국의 약속을 위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오 대변인은 "미국은 티베트 문제를 이용해 중국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멈추고, 티베트 독립 세력에 지지를 보내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중국은 모든 조치를 동원해 이익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지난 28일 인도를 방문해 달라이 라마 측 대표단과 만났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블링컨 장관의 이번 만남을 두고 2016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워싱턴에서 티베트 지도자와 만난 뒤 가장 의미 있는 접촉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 1950년 '평화해방'이라는 이름으로 티베트를 점령했다. 이후 1951년 라싸를 점령, 자치구를 세웠다.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로 불리는 달라이 라마는 1959년 반중 봉기를 했지만 실패하고 인도로 망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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