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WHO 코로나19 기원 2차 조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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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현지시각)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코로나19 기원 2차 조사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사진은 지난 1월29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세계보건기구 직원의 모습. /사진=로이터
지난 29일(현지시각)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코로나19 기원 2차 조사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사진은 지난 1월29일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세계보건기구 직원의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추진하는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원 관련 2차 조사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중국은 지난 22일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조사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지난 29일(현지시각)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WHO의 중국 내 2차 기원 조사 계획이 "WHO 사무국의 일방적 제안"이라고 일축했다. 지난 22일 중국 내 코로나19 기원 조사가 "국가의 평판을 떨어뜨리고 전염병과의 비효율적인 싸움에 대한 책임을 전가하려는 시도"라고 밝힌 자오리젠 대변인이 같은 입장을 반복한 것이다.

WHO 코로나19 기원 조사팀은 지난 1월14일부터 2월10일까지 코로나19 기원 1차 조사를 실시했다. 이후 조사팀은 보고서를 내고 코로나19가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가설에 대해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중국 우한 바이러스연구소에서 유출됐다는 주장은 끊임없이 제기됐다. 지난 5월27일 "코로나19 기원: 중국 우한 연구소 기원설이 진지하게 받아들여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기밀문서가 코로나19 공식 보고 직전인 2019년 11월 우한 바이러스연구소 연구원 3명 입원 사실을 포함하고 있다.

WHO도 재차 중국의 협조를 촉구했다. 지난 15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중국 우한의 실험실에서 바이러스가 유출됐을 가능성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의 연관성을 배제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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