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마리 개에 물린 모녀 가족 분노… “가해자가 거짓진술, 진실 밝혀달라”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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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에서 일어난 개물림 사건의 피해자 측이 가해자 진술에 반박하는 청원글을 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렸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경북 문경에서 일어난 개물림 사건의 피해자 측이 가해자 진술에 반박하는 청원글을 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올렸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발생한 '개물림 사건'의 견주의 진술에 대해 피해자 가족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는 청원글을 올렸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7시39분쯤 문경시 영순면 한 산책로를 걷던 60대와 40대 모녀가 입마개와 목줄을 착용하지 않은 그레이하운드 3마리 등 총 6마리의 개에게 물려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A씨를 관리 소홀로 인한 중과실치상 및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과태료 120만원을 부과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무리 중 한 마리가 갑자기 달려들자 다른 개들도 함께 공격하기 시작했다"며 "즉시 경운기에서 내려 개들을 말렸지만 역부족이었다"고 진술했다.

A씨의 진술에 대해 피해자 가족은 사실과 다르다며 분노했다. 피해자 측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청원글을 올려 답답함을 호소했다.

피해자 가족인 청원인 B씨는 "A씨는 현재 피해자 진술이 어려운 상황이라 사건을 축소하기 위해서인지 사고 지점마저 거짓으로 진술하고 있다"며 "초기 사고 지점이 가해자 진술과 다르다. 저희가 주장한 사고 지점에서 누나의 분실된 휴대전화와 머리핀이 발견됐다"고 반박했다.

그에 따르면 가해자는 누나와 어머니가 개들로부터 전신을 물어 뜯겨 심각한 상처를 입었음에도 피를 흘리는 누나가 스스로 119에 신고할 때까지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다. 

그는 "사고 다음날인 26일 환자의 상태도 묻지 않은 채 문자로 합의와 선처를 종용하고 구속되는 걸 피하려 사고를 축소하며 거짓 진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B씨는 "이 사건은 과실치상이 아니라 살인미수"라며 "반성조차 없는 가해자를 구속 수사해 사건의 진실을 명백히 밝히고 엄벌을 내려 다시는 이런 억울한 사고가 생기지 않게 해야한다"고 호소했다.
 

최다인
최다인 checw022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최다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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