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학대" 국제적 망신 산 '안산 숏컷 비방'… 외신들 대서특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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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BBC(왼쪽)와 뉴욕타임스 기사 켈리 카술라스 조의 트워터를 통해 발표된 안산 숏컷 관련 기사. /사진= BBC 인스타그램, 켈리 카술리스 조 트위터 캡쳐
지난 29일 BBC(왼쪽)와 뉴욕타임스 기사 켈리 카술라스 조의 트워터를 통해 발표된 안산 숏컷 관련 기사. /사진= BBC 인스타그램, 켈리 카술리스 조 트위터 캡쳐
올림픽 최초로 양궁 3관왕에 도전하는 안산 관련 페미니스트 논란이 국제적 망신을 사고 있다. 해외 매체들도 이 이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 

안산은 2020도쿄올림픽 양궁 국가대표로 출전해 2관왕을 차지했다. 그런데 일부 누리꾼이 안산의 숏컷(짧은 머리) 헤어스타일과 그가 여대(광주여대)에 재학중인 점을 지적하며 페미니스트라고 몰아세웠다. 

이에 대다수 누리꾼은 물론 연예계와 정치권에서도 이들의 혐오 발언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처럼 일부 누리꾼의 비논리적이고 근거 없는 비방이 계속되자 해외에서도 문제제기를 하기에 이르렀다. 

지난 29일 CNN은 “일부 (한국) 남성들이 안산의 헤어스타일을 두고 그가 페미니스트임을 시사한다고 말했다”며 “그들 중 일부는 안산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심지어 올림픽 타이틀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한민국양궁협회 홈페이지에는 안산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1500개 이상 쇄도했다”고 덧붙였다.

BBC는 “한국의 일부 정치인과 연예인들이 (자신이) 숏컷한 사진을 올리며 안산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한국 양궁 대표 안산의 짧은 머리가 한국 내에서는 반 페미니스트 정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온라인 학대’라고 소개했다.

뉴욕타임스 서울지부 기자 켈리 카술리스 조는 트워터에 “헤어스타일이 여전히 논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페미니스트 반대 운동의 한 사례”라며 이 이슈를 소개했다.

BBC 한국 특파원 로라 비커는 카술리스 조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면서 “양궁선수에겐 헤어스타일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며 “이건 자신들의 이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여성을 공격하는 소수의 목소리일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이 성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사상 최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산은 30일 오후 3시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 8강전에서 인도의 디피카 쿠마리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그와 나란히 8강에 진출한 강채영은 오후 2시45분 러시아연합팀의 옐리나 오시포바와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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