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화업계 中·亞 수출 '합성고무·합성수지'가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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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6%, 6% 늘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올해 상반기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6%, 6% 늘었다. /사진=금호석유화학
LG화학·금호석유화학·롯데케미칼 등 국내 석유화학업계가 올해 상반기 동남아시아와 중국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포장재와 의료용 장갑 수요가 늘면서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1일 한국석유화학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급과잉과 시황 부진으로 합섬원료 수출은 감소했지만 합성수지와 합성고무 분야의 호조가 이어졌다. 상반기 합섬원료 수출은 91만6000톤으로 37% 감소했다. 합성수지와 합성고무 수출은 734만톤, 116만톤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 22.6% 증가한 수준이다. 

석유화학업계는 크게 ▲합성수지 ▲합섬원료 ▲합성고무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올 상반기 성장을 보인 합성고무는 높은 탄성을 가진 합성 고분자 소재로 주로 타이어, 벨트, 호스, 신발 등에 사용된다. SBR(스티텐부타디엔고무), NBR(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고무), BR(폴리부타디엔고무), EPDM(에틸렌프로필렌 고무) 등이 대표 제품이다. 

합성고무 수출은 동남아로 주로 향했다. 올 상반기 말레이시아향 합성고무 수출액은 7억6300만달러(약 875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83.3% 늘었다. 중국은 4억2100만달러(약 4832억원)으로 102.4% 늘었고 인도네시아향은 1억5300만달러(약 1756억원)로 68.1%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NB라텍스를 원료로 한 위생장갑 수요가 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의료용 장갑 제조업체들이 말레이시아에 몰려있어 수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합성수지는 포장재와 산업용 소재·부품 등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HDPE(고밀도 폴리에틸렌), PP(폴리에틸렌), LLDPE(선형저밀도 폴리에틸렌), PVC(폴리염화비닐) 등이 있다. 

국내 유화업계 의존도가 높은 대중국 수출액은 45억2600만달러(5조1958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경기 회복에 이어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산업용 강관 소재, 포장재 등 수출이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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