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미훈련 연기" 언급한 날‥한미 국방 "철통 동맹"

미국 요청으로 통화…연합훈련 논의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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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지난 3월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3.1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지난 3월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3.17/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우리나라와 미국 국방부 장관이 30일 전화통화에서 철통같은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서욱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양국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방부는 또 "이번 통화에서 다양한 국방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반도 안보 환경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다양한 국방 현안'이 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8월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얘기가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우리 군 당국은 한미연합훈련과 관련해 "시기·규모·방식이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군 안팎에선 한미 간 약속된 사항인 만큼 예정대로 내달 중 정상 실시될 것이란 관측에 무게를 두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날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연합훈련 연기가 바람직하다"며 "지난 3월 훈련이 개최된 때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상당히 좋지 않기 때문에 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간 통일부는 한미훈련을 두고 "지혜롭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는데 이번엔 조금 더 구체적으로 연기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이는 지난 27일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과 이에 따른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과 동력을 살려나가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보인다.

한미 국방장관은 이날 한미동맹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의 핵심축임을 보장하기 위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의 유지와 지속적인 소통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 양 장관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이룬 진전을 확인하고 올 가을 한국에서 개최될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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