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 연주 때 야유한 40대 홍콩 남성, 국가법 위반 첫 체포

최고 징역 3년형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올림픽 금메달을 딴 홍콩 펜싱 국가대표 청카룽. © 로이터=뉴스1
올림픽 금메달을 딴 홍콩 펜싱 국가대표 청카룽.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도쿄 올림픽 시상식에서 중국 국가(國歌)가 연주되는 동안 야유를 보낸 40대 홍콩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로이터·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 경찰은 이 남성이 지난 26일 한 쇼핑몰에서 홍콩의 청카룽이 남자 펜싱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것을 지켜보면서 영국령 당시 홍콩 깃발을 휘두르며 야유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가 증오를 조장하고 스포츠를 정치화했다며 그의 행동은 국가 모욕에 해당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자신이 기자라고 밝혔다.

앞서 홍콩에선 중국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을 모독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국가법'이 지난해 6월 통과됐다. 국가법을 어기면 최고 징역 3년형이나 5만홍콩달러(약 739만원)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국가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이 남성이 처음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로이터는 이번 사건을 보도하면서 지난해 6월 홍콩 국가보안법이 시행된 이후 집회·시위에 대한 권리를 포함한 홍콩의 자치권과 자유가 심각하게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0%
  • 0%
  • 코스피 : 3125.24하락 2.3418:01 09/24
  • 코스닥 : 1037.03상승 0.7718:01 09/24
  • 원달러 : 1176.50상승 118:01 09/24
  • 두바이유 : 77.23상승 0.7718:01 09/24
  • 금 : 74.77상승 0.6618:01 09/24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 [머니S포토] 윤호중 원내대표 주재 與 최고위 회의
  • [머니S포토] 대장동 개발비리 의혹 등 국민의힘 원내책회의
  • [머니S포토] 파이팅 외치는 국민의힘 대선주자들
  • [머니S포토] 국회 법사위 '세종의사당' 코앞 9부능선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