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이룬 7월 '서울의 밤'…열대야 총 16차례 기록

연속 기록은 31일까지 총 11일…다음주에도 기승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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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최고기온이 35.9도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한 22일 저녁 열대야를 피해 서울 한강공원 반포지구를 찾은 시민들이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 최고기온이 35.9도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한 22일 저녁 열대야를 피해 서울 한강공원 반포지구를 찾은 시민들이 야외활동을 하고 있다. 2021.7.2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서울에서 7월 중 절반 이상 밤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열대야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밤부터는 11일째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에서 열대야가 발생한 날은 16일로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이밖에 이달 열대야 일수는 제주 24일, 인천 18일, 부산 16일, 여수 16일, 청주 14일, 수원 12일 등으로 집계됐다.

연속적으로는 서울의 경우 11일째 열대야가 이어졌고 인천은 14일, 제주는 13일, 청주는 10일째 밤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았다.

기상청은 낮 동안 축적된 열기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밤사이 동풍이 불면서 서울 등 서쪽지역 대도시와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간밤에 열대야를 기록한 지점의 31일 오전 6시 기준 최저기온은 서울 26.8도, 수원 26.4도, 인천 26도, 동두천 25.1도, 강원도 26.7도, 대전 26.4도, 여수 26.3도, 부산 26.6도, 포항 26.5도, 제주 26.5도 등이다.

이로써 서울 지역 열대야 일수는 30년 평균(1991~2020년) 여름철 열대야 일수(12.5일)를 훌쩍 뛰어넘었다.

기상청은 다음주 내내 한낮 기온이 35도를 오르내리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렇게 되면 서울의 열대야 총일수는 20일을 넘길 가능성이 커 평년의 두 배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31일 낮 최고기온은 33도 이상 오르며 매우 더울 전망이다. 한낮 기온은 서울 33도, 대전·대구·청주 35도, 광주·전주·강릉 34도 등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니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오후 5시 사이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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