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바일스 기권…도마 여서정, 메달 도전 긍정적

8월 1일 여자 도마 결선 아버지 여홍철과 함께 올림픽 메달리스트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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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이 8월 1일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결선에 출전,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25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2019.6.19/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여서정이 8월 1일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결선에 출전, 아버지 여홍철에 이어 25년 만의 메달에 도전한다. 2019.6.19/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시몬 바일스(24·미국)가 올림픽 중압감에 따른 스트레스 때문에 도마 결선마저 기권한다. 부녀(父女) 올림픽 메달을 꿈꾸는 여서정(19·수원시청)의 도전 전망도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2020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31일 "바일스가 도마와 이단평행봉 등 개인 종목 결선에 기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여자 도마와 이단평행봉 결선은 오는 8월 1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체조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바일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도마 우승자다. 이번 도쿄 대회 예선에서도 15.183점으로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하며 2연패 가능성을 높였다.

그러나 바일스는 지난 27일 여자 기계체조 단체전에서 도마 경기를 마친 뒤 남은 경기들을 뛰지 않았다. 29일 개인종합 결선도 기권했으며 개인 종목 결선 출전 여부도 불투명했다.

바일스는 "큰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정신이 조금 나가게 된다"며 "나는 내 정신건강에 집중하고, 나의 건강과 안녕을 위태롭게 하지 않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몬 바일스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결선에 나가지 않는다. © AFP=뉴스1
시몬 바일스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 결선에 나가지 않는다. © AFP=뉴스1

바일스의 기권으로 마이케일러 스키너(25·미국)가 도마 결선에 나가게 됐다.

스키너는 도마 예선에서 14.866점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나 한 나라에서 최대 2명까지 뛸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제이드 케리(21·미국)가 15.166점으로 바일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절대 강자' 바일스가 빠지면서 여서정의 메달 가능성도 조금 높아졌다. 여서정은 예선에서 14.800점으로 전체 5위에 올랐다. 스키너와는 0.066점 차에 불과하다.

도마는 난도 점수와 수행 점수를 합산해 평가를 받는데 두 번씩 시도해 평균 점수로 최종 순위가 가려진다.

여서정은 1차 시기에서 5.8점짜리, 2차 시기에서 5.4점짜리 기술을 펼쳤다. 여서정보다 위에 오른 선수들은 모두 6.0점짜리 기술을 구사했다.

난도가 높을수록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데 여서정은 결선에서 난도 6.2점짜리 '여서정' 기술로 승부수를 띄운다. 여서정은 에선 1·2차 시기에서 수행 점수를 연이어 9.2점을 받았다.

여서정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도마 금메달을 따며 아버지 여홍철(50) 경희대 교수와 함께 체조 역사상 최초로 부녀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등극했다.

이번에는 부녀 올림픽 메달리스트에 도전한다. 여홍철은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도마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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