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탁구의 내일' 신유빈, 단식 아픔 딛고 단체전 통해 다시 뛴다

1일 여자 탁구 단체 16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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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깜짝 스타' 신유빈© 로이터=뉴스1
한국 탁구의 '깜짝 스타' 신유빈©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올림픽 깜짝 스타'로 떠오른 신유빈(17?대한항공)이 여자 단체 16강전을 통해 메달을 향해 다시 뛴다.

신유빈은 지난 27일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여자 단식 32강에서 두호이켐(24·홍콩)에 2-4로 패해 탈락했다.

어린 시절부터 다수의 TV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 '탁구 신동'으로 주목 받았던 신유빈은 이번 대회서 '스타'로 자리 잡았다.

경기 중엔 '똘망한' 눈빛으로 집중하다가도 상대가 '노매너'로 나오면 투덜거리며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하는 등 'Z세대'다운 매력을 뽐냈다.

신유빈은 단식 경기에서 첫 올림픽임에도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 기죽지 않는 모습으로 자신의 플레이를 과감하게 펼쳤다. 지고 있어도 표정 변화가 없는 냉철한 '포커페이스'도 화제가 됐다.

대한민국 탁구 올림픽대표팀 신유빈이 20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1.7.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대한민국 탁구 올림픽대표팀 신유빈이 20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1.7.20/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그러면서도 할 말은 다 했다. 니시아리안(58·룩셈부르크)과 만난 64강에선 상대가 에어컨 바람을 트집 잡으며 경기를 멈추자 투덜거리며 불만을 표했다.

예선 1라운드 첼시 에드힐(24·가이아나)과의 대결에선 승리 후 포효를 했고 '강호' 두호이켐과의 32강에선 한 점 한 점을 따라갈 때마다 기합으로 분위기가 넘어가는 걸 막았다. 팬들은 이를 보고 '삐약이'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응원했다.

개인 단식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곱씹었던 신유빈은 이제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 최효주(23·삼성생명)와 함께 치를 단체전을 앞두고 다시 눈빛을 반짝이고 있다.

예선부터 32강까지 올라가는 동안 값진 경험을 쌓은 만큼 단체전에서도 좋은 플레이가 기대된다.

단식을 통해 관심이 급상승하며 주변의 기대도 높아져 부담이 될 법도 하지만, 신유빈은 담담히 재도약을 준비 중이다.

신유빈은 SNS를 통해 "단식 탈락이 아쉽지만 지난 경기는 훌훌 털어버리고 남은 단체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조언래 탁구 대표팀 코치 역시 "신유빈은 주변 응원에 부담을 느낀다기보다 더 힘을 내는 스타일이다. 신유빈과 한국 대표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전지희, 최효주, 신유빈이 나서는 여자 단체 16강전은 1일 오후 2시30분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치러진다.

신유빈(왼쪽에서 세 번째)과 조언래 코치(왼쪽에서 첫 번째) 등 코칭스태프(조언래 코치 제공)© 뉴스1
신유빈(왼쪽에서 세 번째)과 조언래 코치(왼쪽에서 첫 번째) 등 코칭스태프(조언래 코치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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