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다음 주 일주일 내내 동남아 화상회의 참석

북한의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참석 여부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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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 주 동남아시아 관리들과 화상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미 국무부의 고위 관리가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 등 10개국의 외무장관 연차회의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메콩-미 파트너십, 메콩 우호국 장관회의 등 5일 연속 화상회의에 참석한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이는 이 지역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수년 동안 미국 고위 관리들이 항상 아세안 회의에 참석한 것은 아니다. 때로는 아세안 정상회담에 더 많은 하급 관리들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화상회담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집권 초기 6억명이 넘는 인구를 지닌 이 지역에 대해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바이든 정부는 중국을 주요 외교 정책 과제로 보는 과정에서 이웃한 동남아 지역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미국의 동남아에 대한 관심은 최근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웬디 셔먼 국무부 차관보는 지난 5월과 6월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을 방문했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이번 주 베트남과 필리핀을 방문했다. 또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국무부 관리는 "미국 고위 관리들의 동남아 방문은 큰 이득을 주게 될 것"이라며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코로나19 백신 기부가 이미지 인식 측면에서 판도를 바꿨다"고 말했다."

전날 미국은 베트남에 300만회분의 모더나 백신을 출하했다.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에도 백신을 제공했다. 다음 주 중반까지는 이 지역 국가들에 2300만회분의 백신을 추가로 기부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미얀마를 지원한 백신은 없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미얀마 군정 대표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하지만 국무부 관리는 미얀마 군사정부가 이를 군정부측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회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미얀마에서 일어난 장군들의 나쁜 행동 때문에 아세안으로부터 물러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며 미국은 미얀마 군사정부에 반대하는 국민통합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ARF 27개 회원국 중 하나인 북한이 참석할 것인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 역시 ARF 회원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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