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윤석열·최재형, 신비주의 베일 벗으면 지지율 출렁일 것"

"8월 말 경선 시작하면 도덕성·정책 검증 치열해질 것" '배신자 프레임'엔 "최순실은 충신인가"…"安, 합당 빨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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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전 국회의원(현 국민의힘).2021.7.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유승민 전 국회의원(현 국민의힘).2021.7.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1일 입당을 마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에 대해 "두 사람의 신비주의 베일이 벗기 시작하면 지지율이 출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 인터뷰에서 '지지율 변곡점이 있을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8월 말쯤 경선이 시작되면 정책과 도덕성 검증이 치열할 것"이라며 역전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의 '전격 입당'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혹독한 검증 공세를 예고했다. 그는 "밖에 있으면 언제 입당할지, 언제 단일화할 것인지 불확실했는데 그 불확실성을 없애줬다는 점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자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두 주자에 대해 벼락치기 출마에, 지금 지지율은 신상효과라고 말했다'는 질문에 "두 분 다 평생 검사·판사를 해왔고 국회의원 출마나 선출직 공무원도 한 번 해본 적이 없다"며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어떤 방향으로 끌어가고 이떻게 시대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분명하게 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결정되면 누가 민주당 후보와 싸워서 이길 것이냐, 승부처인 '중수청'(중도층·수도권·청년층)의 지지를 누가 받을 것이냐가 변수"라며 "제 자신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했다.

유 전 의원은 8월 중순쯤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권력의 칼을 휘두르거나 지위에 욕심이 없다. 다음 5년이 대한민국의 골든타임"이라며 "다음 대통령은 낡은 보수와 진보를 끝내고 새 시대를 열어가면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수사 관련 책임 부분에서 윤 전 총장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보나'는 말에는 "국민과 언론이 궁금한 것을 이제 물어볼 것"이라며 "어떤 질문이 나와도 대통령 후보는 본인의 생각을 분명하게 밝힐 의무가 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합당에 대한 '최후통첩'을 한 것에 대해 "안 대표가 생각하는 제3지대, 중도지대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이번 대선은 여야가 일대일 구도로 가는 것이 맞다"며 "안 대표가 생각을 빨리 바꿨으면 한다"고 조속한 합당에 힘을 실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둘러싼 '배신자 프레임'에 대해서는 "5년 전 탄핵 문제를 두고 보수가 갈등하고 분열하는 것은 문재인 정권의 정권연장을 도와줄 뿐"이라며 "저는 박근혜 대통령 시절에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진심 어린 충언을 했다. 제가 배신자면 최순실씨는 충신인가"라고 맞받았다.

유 전 의원은 여성가족부 폐지,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 완화, 국민연금제도 개혁,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등 국정운영 구상의 일단도 내비쳤다.

그는 "대통령이 직접 양성평등위원회 위원장이 되고 각 부처에 양성평등국을 만들어서 양성평등을 위해 더 일 잘하는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며 여가부 폐지를 거듭 주장했다.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총부채상환비율(DTI)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은 어느정도 남겨두고, LTV 규제를 풀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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